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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추격' 김효주, US 여자오픈 값진 준우승…박인비·김지현·고진영·유소연 순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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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추격' 김효주, US 여자오픈 값진 준우승…박인비·김지현·고진영·유소연 순위는?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8.06.04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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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비록 준우승에 머물렀지만 엄청난 추격전이었다. 김효주(23·롯데)가 2018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두 번째 메이저 대회인 US 여자오픈에서 연장 접전 끝에 아리야 주타누간(태국)에 패했다.

김효주는 4일(한국시간) 미국 앨라배마 주 버밍엄의 쇼얼 크리크에서 벌어진 대회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낚으며 5언더파 67타를 써냈다.

 

▲ 김효주가 4일 US 여자오픈 4라운드에서 퍼팅하고 있다. [사진=AP/뉴시스]

 

전날 단독 3위였던 김효주는 선두 주타누간과 격차가 6타차로 벌어져 역전 우승은 쉽지 않아 보였다. 그러나 김효주는 신들린 퍼트로 격차를 좁혔다. 반면, 주타누간은 4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4개, 트리플보기 1개를 기록하는 등 기복이 심한 면모를 보였다.

결국 경기는 서든데스 연장전에 돌입했다.

두 선수는 연장 4번째 홀까지 가는 접전을 펼쳤다. 결국 4번째 홀에서 김효주가 보기, 주타누간이 파를 기록해 승부가 갈렸다.

마지막 라운드에서 끝까지 추격전을 펼친 김효주의 생애 첫 US 여자오픈 우승의 기회는 다음으로 미뤄졌다.

주타누간은 태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US 여자오픈 우승을 차지했다. 2016년 7월 브리티시 여자오픈에 이어 두 번째 메이저 대회 우승이다. 우승 상금으로 90만 달러(9억5000만 원)를 받는다. LPGA 투어 통산 9승을 올렸다.

한국 선수 중에서는 박인비가 김효주 다음으로 높은 순위에 올랐다. 박인비는 마지막 라운드에서 3오버파를 기록해 최종 합계 1언더파 287타로 단독 9위에 자리했다.

마지막 날 5오버파로 부진한 김지현은 이븐파 288타로 공동 10위에 머무르며 대회를 마쳤다.

고진영은 김지현 바로 뒤인 공동 17위에 올랐다. 4라운드에서 2언더파를 기록, 최종 합계 1오버파 289타를 써냈다. 이정은6도 공동 17위에 자리했다.

유소연은 단독 23위(2오버파), 최혜진은 공동 27위(5오버파)에 머무르며 대회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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