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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들린 스테판 커리, 르브론 제임스 앞에서 '3점슛 9개'…시리즈 신기록! [NBA 파이널 골든스테이트-클리블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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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들린 스테판 커리, 르브론 제임스 앞에서 '3점슛 9개'…시리즈 신기록! [NBA 파이널 골든스테이트-클리블랜드]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8.06.04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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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3점슛의 제왕’ 스테판 커리(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신들린 슛 감각을 보여주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스테판 커리는 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오클랜드 오라클 아레나에서 벌어진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와 2017~2018 미국프로농구(NBA) 파이널 2차전 홈경기에서 3점슛 9방을 폭발, 33점을 올리며 골든스테이트의 122-103 승리를 이끌었다.

 

 

지난 1일 1차전에서 124-114 승리를 거뒀던 골든스테이트는 이로써 시리즈 2전 전승을 기록, 2연패 등극에 단 2승만을 남겼다. 두 팀은 클리블랜드 홈구장 퀴큰 론즈 아레나로 옮겨 3, 4차전을 이어간다. 3차전은 오는 7일 오전 10시 열린다.

이날 가까운 거리, 먼 거리 관계없이 3점포를 폭격한 커리는 무려 9개의 3점슛을 성공했다. 이는 NBA 파이널에서 나온 최다 3점슛 신기록이다. 이전까지 레이 앨런의 8개가 최고 기록이었다.

3점슛 성공률 52.9%(9/17)를 찍으며 절정의 슛 감각을 자랑한 커리는 7리바운드, 8어시스트도 곁들이며 다방면에서 빼어난 활약을 펼쳤다.

골든스테이트는 케빈 듀란트가 26점 9리바운드 7어시스트로 커리의 뒤를 받쳤고, 클레이 탐슨(20점)도 좋은 면모를 보여줬다.

클리블랜드는 ‘킹’ 르브론 제임스가 29득점 9리바운드 13어시스트로 트리플더블급 활약을 펼쳤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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