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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아이슬레지하키,패럴림픽 끝내 4강 진출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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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아이슬레지하키,패럴림픽 끝내 4강 진출 실패
  • 권대순 기자
  • 승인 2014.03.11 19: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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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에 1-2 석패…12일 A조 3위와 순위결정전

[스포츠Q 권대순 기자] 한국 아이스슬레지하키 대표팀이 2014년 소치 동계패럴림픽(장애인올림픽)에서 4강 진출에 실패했다.

한국은 11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샤이바 아레나에서 열린 패럴림픽 B조리그 3차전에서 이탈리아에 1-2로 분패했다.

1승2패 승점 2를 기록한 한국은 미국(6점), 러시아(4점), 이탈리아(3점)에 이어 B조 최하위로 밀려났고 메달 획득의 꿈도 무산됐다.

한국은 이날 이탈리아를 꺾고 러시아가 미국에 패하면 조 2위까지 주어지는 4강 출전권을 기대할 수 있는 상황이었다.

▲ 한국 아이슬레지하키대표팀이 11일(한국시간) 소치 패럴림픽 3차전에서 이탈리아에 패해 4강 진출에 실패했다. 사진은 전날 한국 정승환(오른쪽)이 니코 랜더로스와 볼을 다투고 있는 미국전. [사진=AP/뉴시스]

미국과 러시아에 각각 1-5, 0-7로 완패한 이탈리아가 약체로 평가돼 한국의 우세가 점쳐지기도 했다.

한국은 경기는 우세하게 이끌고도 결정력이 떨어진 게 패인이었다.

한국은 1피리어드 9분55초에 안드레아 마크리에게 선제골을 내준 뒤 여러 차례 유효슛을 날렸으나 상대 골리에게 잇따라 막혀 무위에 그쳤다.

한국은 포워드 정승환이 3피리어드 9분54초에 단독 드리블로 위험지역을 돌파해 이탈리아 골문 상단에 퍽을 꽂아 넣었다.

그러나 들뜬 분위기 속에 방심이 화를 불렀다. 한국은 자기 진영에서 볼을 늦게 돌리다 가로채기를 당하는 바람에 불과 1분여 만에 플로리안 플란커에게 결승골을 허용하고 말았다.

한국은 막판에 골리를 빼고 공격수를 모두 투입했으나 끝내 승부를 되돌리지 못했다.

한국은 12일 A조 3위와 순위 결정전을 치른다.

한편 1승 1패 뒤 3연패로 메달권 진입이 어려워진 휠체어 컬링은 슬로바키아에 7-4 역전승을 거두고 2승째를 올렸다.

대표팀은 1엔드부터 4엔드까지 한 점씩 뺏겼지만 5엔드에 2점을 만회한 뒤 4엔드에 대거 4점을 뽑아내 역전에 성공했다. 대표팀은 7엔드에 한 점을 더 추가했고 8엔드 없이 경기를 마쳤다.
 
중간 순위 8위에서 7위로 한 계단 상승한 대표팀은 12일 선두 캐나다와 맞붙는다.

iversoon@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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