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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넷째 바라는 남편...4년 동안 임신&출산 반복한 아내 사연에 시청자 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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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넷째 바라는 남편...4년 동안 임신&출산 반복한 아내 사연에 시청자 분노
  • 이승훈 기자
  • 승인 2018.06.04 23: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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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승훈 기자] ‘안녕하세요’에 결혼 후 4년 동안 임신과 출산만을 반복한 아내의 사연이 등장했다.

4일 오후 방송된 KBS 2TV ‘대국민토크쇼 안녕하세요’에서는 ‘아이가 셋, 바로 넷째 낳자는 욕심쟁이 남편’의 사연이 공개됐다.

 

[사진=KBS 2TV ‘대국민토크쇼 안녕하세요’ 방송화면 캡처]

 

이날 방송에 출연한 사연 신청자는 이미 3명의 자녀가 있는 여성이 아이를 더 낳자는 남편이 고민이라고 털어놨다. 고민 신청자인 삼남매의 엄마는 첫째를 낳고 3개월 만에 둘째를 임신, 둘째 돌 때 셋째를 임신 한 사실을 전해 시청자들에게 안타까움을 샀다.

이어 자녀가 많은 상황에 비해 남편이 육아에 도움을 주냐는 진행자의 말에 사연 신청자는 “남편은 모임이 많다”며 “아이들을 봐달라면 눈으로만 봐준다”라고 말해 출연진들에게 야유를 받았다. 이와 더불어 아빠한테 놀아달라고 하는 아이들에게 핸드폰만 쥐어주며 본인은 누워있는다고 전해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남편은 아내가 다양한 모임에 참가해 바쁜 일상을 보내고 있다는 말에 “술자리에 형님들이 꼭 불러낸다”며 “분위기를 띄우는 스타일이라서 자주 부르는 것 같다”고 반박했다.

마지막으로 가장 힘든 점이 무엇이냐고 물은 이영자의 질문에 “애들이 한명이라도 아프면 셋 다 아프다”면서 “다 같이 안아줘야 하는데 남편은 모임에 나가있고 내 몸은 하나라서 힘들다”며 가슴 찡했던 순간을 떠올렸다.

방송 초반에는 활기찬 모습으로 방송에 임했던 AOA 설현과 민아도 고민을 들을수록 좋지 않은 기색을 내뿜어 부부의 고민이 심각하다는 것을 증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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