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여자 실업축구 인천 현대제철이 적지에서 대승을 거뒀다.
현대제철은 4일 오후 충청북도 보은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보은 상무와 2018 WK리그 원정경기서 따이스와 장슬기의 멀티골에 힘입어 5-0으로 이겼다.
이로써 승점 3을 보탠 현대제철은 승점 25(8승 1무 1패)로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상무(승점 5)는 7위에 머물렀다.
현대제철은 전반 16분 따이스의 선제골로 분위기를 가져온 뒤 6분 뒤 장슬기, 40분 따이스의 골로 3-0 리드를 잡았다. 이대로 전반을 마친 현대제철은 후반 3분 장슬기의 골로 4-0을 만들었고, 35분 정설빈의 마무리 골로 대미를 장식했다.
서울시청과 경주 한수원도 나란히 승리를 챙겼다.
서울시청은 안방인 서울 효창종합운동장에서 신생팀 창녕 WFC를 3-1로 꺾었다. 승점 12를 확보한 서울시청은 6위에 자리했다. 창녕 WFC는 창단 첫 승의 기회를 다음으로 미뤘다. 10전 전패 승점 0으로 최하위다.
경주 한수원은 구미 스포츠토토와 원정경기서 2-0으로 이겼다. 경주 한수원(승점 19)은 3위, 구미 스포츠토토(승점 16)는 4위에 머물렀다.
수원 도시공사와 화천 KSPO는 난타전 끝에 3-3으로 비겼다. 수원 도시공사(승점 23)는 2위, 화천 KSPO(승점 12)는 5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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