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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스FC] '밴텀급 챔피언' 윤덕재, 7월14일 2차 방어전…도전자는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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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스FC] '밴텀급 챔피언' 윤덕재, 7월14일 2차 방어전…도전자는 누구?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8.06.05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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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국내 최대 규모 입식격투기 단체인 맥스FC가 오는 7월 14일 서울 화곡동 KBS아레나홀에서 14번째 메이저 넘버링 시리즈를 개최한다.

메인이벤트 경기는 맥스FC 밴텀급 챔피언 윤덕재(24·의왕삼산)와 도전자 강윤성(20·목포스타)이 펼치는 밴텀급(55㎏) 챔피언 2차 방어전으로 결정됐다.

 

▲ 챔피언 윤덕재(오른쪽)와 도전자 강윤성. [사진=맥스FC 제공]

 

윤덕재는 맥스FC가 배출한 대회사 첫 번째 챔피언으로 국내 밴텀급에서 적수가 없는 최강자로 군림하고 있다. 동 체급 최고의 베테랑 김상재(30·진해정의회관)를 판정으로 꺾고 초대 챔피언에 오른 이래 2017년 5월 홍성에서 일본의 카이츠지아(21·일본)를 상대로 4라운드 니킥 KO승을 거두며 1차 방어에 성공했다.

이번 2차 방어전은 윤덕재가 1년여 만에 국내에서 갖는 챔피언 방어전으로, 지난 1년간 다수 해외 원정경기 경험이 얼마나 실력 향상에 도움이 됐는지 검증받을 수 있는 무대라 할 수 있다.

‘동안의 암살자’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는 윤덕재는 앳되고 여려 보이는 외모와는 정반대로 날카롭고 화려한 공격력이 일품인 파이터다. 상대에게 쉴 틈을 주지 않고 퍼붓는 맹공이 트레이드마크다. 때문에 스피드에 있어서는 아시아 동 체급 선수 중에서도 최상위권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윤덕재의 상대는 지난 4월 익산에서 벌어진 맥스FC 13 대회 원 데이 토너먼트를 거쳐 챔피언 도전권을 획득한 강윤성이다. 강윤성은 챔피언 도전자 결정전 토너먼트에서 KO승을 거두며 도전자 자격을 획득했다. 약관의 나이이지만 강력한 체력을 기반으로 한 킥 공격과 펀치 콤비네이션이 강점이다.

어느새 국내 최강자 반열에 오른 윤덕재가 떠오르는 신예 강윤성을 맞아 어떤 경기력을 보여줄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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