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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라흐마니노프' 오는 9일 개막… 더욱 깊어진 연기·풍성해진 오케스트라 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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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라흐마니노프' 오는 9일 개막… 더욱 깊어진 연기·풍성해진 오케스트라 연주
  • 이은혜 기자
  • 승인 2018.06.05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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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은혜 기자] 뮤지컬 '라흐마니노프'가 개막을 앞두고 있다.

뮤지컬 '라흐마니노프'는 러시아의 천재 작곡가 세르게이 라흐마니노프가 슬럼프에 빠져 절망하고 있던 시기, 정신의학자 니콜라이 달 박사와의 만남을 통해 치유해 나가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창작산실 ‘올해의 레퍼토리’에 선정 된 이번 시즌은 뮤지컬 '라흐마니노프'만이 가진 강점을 더욱 강력하게 업그레이드 한 무대로 찾아온다. 

 

뮤지컬 '라흐마니노프' [사진= HJ컬쳐 제공]

 

작품 속에서는 교향곡 1번의 실패로 3년 동안 작곡을 하지 못한 라흐마니노프를 치유하는 니콜라이 달 박사의 따뜻한 메시지가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 잡는다. 치유의 과정을 통해 말 한마디의 힘을 전하며 현대인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공연으로 자리매김 했다.

또한 초연부터 함께하며 최고의 무대를 선보인 박유덕, 안재영, 김경수, 정동화가 그대로 다시 돌아오며 더욱 깊어진 연기로 관객들에게 작품의 메시지를 더욱 진하게 전달 할 것으로 기대 된다.

작품의 단연 백미는 ‘뮤지컬과 클래식의 완벽한 접목’이라는 찬사를 받은 무대 위의 한 명의 피아니스트와 현악 오케스트라의 연주이다. 기존 현악 6중주 체제에서 바이올린과 비올라가 추가 된 8중주로 돌아오며 더욱더 깊이 있고 풍성한 연주를 펼치며 더욱 강력하게 돌아온다.

뮤지컬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니스트에는 초연부터 함께한 피아니스트 이범재와 이번 시즌 새롭게 합류 하게 된 신예 피아니스트 김시우가 번갈아 무대에 오른다.

뮤지컬 '라흐마니노프'는 오는 6월 9일부터 7월 8일까지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에서 단 4주간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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