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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오픈 국제플래그풋볼대회, 일본 우승-태국 준우승 폐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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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오픈 국제플래그풋볼대회, 일본 우승-태국 준우승 폐막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8.06.05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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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일본이 ‘보급형 미식축구’ 플래그풋볼 국제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일본 리버사이드 갬블러는 지난 3일 대구 강변구장에서 열린 2018 한국오픈 국제플래그풋볼대회 결승전에서 쿼터백 켄지 다케미의 활약으로 태국 방콕클럽을 34-27로 물리치고 우승컵을 들었다.

일본 가와사키 프론티어즈가 3위, 일본 머슬 이토시마가 4위, 미국 IGK가 5위, 중국 베이징 어벤저스가 6위를 각각 차지했다.

 

 

입상하진 못했으나 소중한 실전 경험을 쌓은 한국은 오는 8월 파나마에서 개최되는 플래그풋볼 월드컵에 출전할 예정이다.

국제미식축구연맹(IFAF)이 세계에 풋볼을 보급하기 위해 2002년 출범시킨 국제플래그풋볼대회는 2006년 2회 이후 명맥이 끊겼다 12년 만에 대구광역시의 지원 덕에 한국오픈으로 부활했다.

일본, 태국, 미국, 중국, 인도네시아 등 혼성 12개국, 독일·프랑스 등 유럽연합 2개국 등 남녀 선수단, 임원, 관계자 400여 명이 함께 해 성황을 이뤘다.

플래그풋볼은 미식축구를 변형한 종목이다. 공을 가진 선수(한 팀 5명)가 허리에 가늘고 긴 깃발을 착용하고 빼앗기지 않으면서 상대 진영으로 전진해 포인트를 쌓는 게임이다.

플래그풋볼은 강력한 태클과 블로킹 등 몸싸움이 많은 태클풋볼과 달리 규칙이 간단하고 부상 위험이 적어 성장기의 청소년들을 비롯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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