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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Q] '김비서가 왜 그럴까' 박민영X박서준 케미에 관심 집중… 원작 소설·웹툰 넘는 인기 얻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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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Q] '김비서가 왜 그럴까' 박민영X박서준 케미에 관심 집중… 원작 소설·웹툰 넘는 인기 얻을까
  • 이은혜 기자
  • 승인 2018.06.06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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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은혜 기자] 수목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가 '구르미 그린 달빛', '해를 품은 달', '사랑의 온도' 등과 같이 원작이 있는 드라마 성공 신화를 이어갈 수 있을지 기대된다. 또한 박서준과 박민영이 선보일 케미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6일 오후 첫 방송되는 케이블채널 tvN '김비서가 왜 그럴까'(극본 정은영·연출 박준화)는 '이번 생은 처음이라', '싸우자 귀신아', '식샤를 합시다' 시리즈, '막돼먹은 영애씨' 시리즈 등을 선보인 박준화 PD의 신작으로 주목 받고 있다.

 

tvN '김비서가 왜 그럴까' [사진= 스포츠Q DB]

 

 

특히 '김비서가 왜 그럴까'는 정경윤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인 작품이기도 하고, 최근에는 카카오페이지를 통해 웹툰으로 연재되고 있다. '김비서가 왜 그럴까'는 웹툰으로 재탄생한 이후에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새 수목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의 주인공으로는 배우 박서준과 박민영이 낙점됐다. 박서준은 모든걸 갖췄지만 나르시시즘에 빠져있는 남자이자 유일그룹 부회장인 이영준을 연기하고, 박민영은 아름다운 외모를 겸비한 것은 물론 뛰어난 업무 능력까지 갖춘 비서 김미소 역으로 분한다.

박민영은 약 9년 동안 박서준의 곁을 지킨 완벽한 비서였지만, 돌연 사직서를 제출한다. 갑작스러운 박민영의 사직서 제출에 박서준은 고민과 혼란에 빠지게 된다.

'김비서가 왜 그럴까'에서 박민영과 박서준은 모두 각자의 상처를 안고 있는 인물들이기도 하다. 두 사람은 가족과 관련된 문제로 마음의 상처를 가지고 있고, 결국 묘한 동질감을 느끼며 서로를 위로하게 된다.

두 사람 뿐 아니라 이성연 역의 이태환, 박유식 역의 강기영, 고귀남 역의 황찬성, 김지아 역의 표예진 등이 합류를 확정하며 '김비서가 왜 그럴까'는 많은 기대를 받고 있는 상황이다.

 

tvN '김비서가 왜 그럴까' [사진= 스포츠Q DB]

 

수목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는 독특한 콘셉트의 주인공 캐릭터와 많은 사랑을 받은 원작, 박민영과 박서준의 호흡 등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기존 원작 소설이 있는 작품들이 성공을 거두며 '김비서가 왜 그럴까'도 흥행을 이어갈 수 있을지 기대된다.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드라마로는 '성균관 스캔들', '해를 품은 달', '구르미 그린 달빛', '디어 마이 프렌즈', '사랑의 온도' 등이 있다. 또한 최근에는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드라마와 영화도 꾸준히 제작되고 있는 상황이다.

원작이 있는 작품들은 시청층 유입이 쉽다는 점과 한 번 검증이 완료된 내용으로 촬영이 진행된다는 장점을 갖는다. 그러나 원작을 알고 있는 팬들의 기대가 높다는 점은 단점으로 꼽히고 있다. 양날의 검과 같은 원작이 있는 작품인 '김비서가 왜 그럴까'가 단점은 최소화하고 장점을 더욱 부각시키는데 성공할 수 있을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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