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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 쾌투-김동엽·최정 대포, SK와이번스 승리방정식 [프로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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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 쾌투-김동엽·최정 대포, SK와이번스 승리방정식 [프로야구]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8.06.06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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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김광현 쾌투와 홈런 파티.

2위 SK 와이번스가 SK다운 방식으로 승리를 거뒀다.

SK는 6일 안방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프로야구) 시즌 6차전에서 7-2로 완승했다.

 

▲ 밀리터리 유니폼을 착용한 김광현이 삼성 타자를 상대로 공을 던지고 있다. [사진=SK 와이번스 제공]

 

‘거포 군단’답게 SK는 김동엽(2개), 최정, 나주환, 이재원까지 5방의 대포로 삼성 마운드를 두들겼다. 김동엽은 3경기 연속 홈런으로 이 부문 공동 4위로 도약했고 ‘홈런 공장장’ 최정은 시즌 22호로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SK는 58경기 만에 10구단 중 가장 먼저 100홈런(101개)를 돌파했다.

좌완 에이스 김광현은 타선의 화끈한 지원 속에 5이닝을 7피안타 무사사구 3탈삼진 2실점으로 막고 시즌 7승(2패)을 수확했다. 양현종(KIA), 조쉬 린드블럼(두산), 임찬규(LG)와 다승 부문 공동 2위다.

7위 삼성은 선발 팀 아델만이 5회까지 5피홈런 7실점으로 무너져 연패를 당했다.

 

▲ 생애 첫 만루포를 때려낸 롯데 고졸 신인 한동희. [사진=롯데 자이언츠 제공]

 

롯데 자이언츠는 창원 마산 원정에서 김경문 감독이 물러나고 어수선한 꼴찌(10위) NC 다이노스를 대파하고 8위로 한 계단 도약했다. 스코어 10-5.

경남고 출신 고졸 신인 한동희가 1회초 만루 홈런 포함 3안타 4타점으로 ‘인생 경기’를 펼쳤다. 정훈도 홈런 포함 멀티히트 2타점을 더해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5이닝 2실점한 김원중이 시즌 4승(2패)을 챙겼다.

총체적 난국에 빠져 헤매는 NC는 선발 최성영이 4회까지 7점을 주는 바람에 또 졌다. 9회말 김성욱의 투런포가 터졌으나 이미 승부가 기운 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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