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5 23:17 (목)
나달-슈바르츠만, 델포트로-칠리치 초접전... 비가 막았다 [프랑스오픈 테니스대회]
상태바
나달-슈바르츠만, 델포트로-칠리치 초접전... 비가 막았다 [프랑스오픈 테니스대회]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8.06.07 08: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라파엘 나달(스페인)과 디에고 슈바르츠만(아르헨티나), 후안 마틴 델 포트로(아르헨티나)와 마린 칠리치(크로아티아) 간의 프랑스오픈(롤랑가로스) 준준결승 2경기가 모두 우천으로 중단됐다.

테니스 세계랭킹 1위 라파엘 나달과 12위 디에고 슈바르츠만이 7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펼친 2018 프랑스오픈 테니스선수권대회 남자단식 8강전은 슈바르츠만이 세트스코어 1-0(6-4)으로 앞선 가운데 중단됐다. 2세트는 나달이 게임스코어 5-3으로 리드 중이었다.

 

 

메이저대회(호주오픈, 프랑스오픈, 윔블던, US오픈)를 10회 이상 제패한 유일한 선수 라파엘 나달은 이번 대회 강력한 우승후보다. 붉은 흙바닥에서 열리는 클레이코트 이벤트는 나달의 독주냐 그를 저지하느냐로 나뉜다.

슈바르츠만은 신장 185㎝는 기본, 시속 200㎞가 넘는 서브를 때리는 이들이 즐비한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에서 보기 드문 단신(170㎝)이다. 불리한 신체조건은 강력한 포핸드 스트로크와 집요한 수비로 커버한다.

 

 

마린 칠리치와 후안 마틴 델 포트로 간의 자존심 대결도 팽팽하다. 1세트 게임스코어 6-6<5-5> 타이브레이크(게임 스코어가 6-6일 때 12포인트 중 7포인트를 먼저 획득한 자가 승리) 도중 역시 비로 순연됐다.

나달과 슈바르츠만 승자, 칠리치와 델 포트로 승자가 준결승에서 격돌한다. 2018 프랑스오픈 테니스대회 다른 편 4강 대진표는 테니스 세계랭킹 72위 마르코 체키나토(이탈리아)와 8위 도미니크 티엠(오스트리아)으로 정해졌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