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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MVP' 안드레 이궈달라 가세, 3차전도 싱겁다? [NBA 파이널 골든스테이트 클리블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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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MVP' 안드레 이궈달라 가세, 3차전도 싱겁다? [NBA 파이널 골든스테이트 클리블랜드]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8.06.07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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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안드레 이궈달라(34)까지 가세한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미국프로농구(NBA) 플레이오프 파이널 3연승을 노린다.

스티브 커 감독이 이끄는 골든스테이트와 터란 루 감독이 지휘하는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는 잠시 후인 7일 오전 10시(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퀴큰 론즈 아레나에서 2017~2018 NBA 파이널 3차전을 갖는다.

골든스테이트가 오라클 아레나에서 열린 안방 2경기를 모두 잡아 절대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3차전에는 2014~2015 NBA 파이널 최우수선수(MVP)인 포워드 안드레 이궈달라까지 합류해 클리블랜드를 더욱 압박한다.

 

 

이궈달라는 휴스턴 로켓츠와 플레이오프 서부 컨퍼런스 파이널 3차전에서 왼쪽 무릎에 불편함을 느꼈고 골든스테이트가 치른 최근 6경기에 결장했다.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ESPN을 통해 그는 “3차전에서 뛸 수 있다”고 확신했다.

이궈달라는 올 시즌 정규리그 82경기 중 64경기에 나섰다. 평균 25분을 뛰면서 6.0점 3.3어시스트 3.8리바운드를 기록했다. 공격보다도 수비에서 팀에 도움을 줄 수 있다. 3년 전 우승 당시 ‘킹’ 르브론 제임스를 봉쇄해 MVP를 거머쥐었다.

골든스테이트는 객관적 전력에서 이미 클리블랜드에 앞서 있다. 스테판 커리, 케빈 듀란트, 클레이 탐슨 삼각편대는 건재함을 과시했다. 특히 역대 최고 슈터 스테판 커리가 2차전 9개의 3점슛을 꽂아 NBA 파이널 기록을 경신할 정도로 물이 올라 있다.

이궈달라까지 더하면 수비도 단단해진다. 1차전에선 르브론 제임스에 51점을 주고도 연장 접전 끝에 웃었던 골든스테이트다. 2차전에선 시즌 102번째 경기를 치르느라 지친 르브론을 29점으로 묶었다. 7전 4승제 시리즈 일정이 4경기 만에 종료될 판이다.

미국 4대 프로스포츠(미식축구 NFL, 프로야구 MLB, 북미아이스하키리그 NHL)를 통틀어 사상 처음으로 4년 연속 챔프전 맞대결이 성사된 골든스테이트와 클리블랜드 간의 NBA 파이널은 SPOTV(스포티비)를 통해 생중계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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