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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연속 헛스윙 삼진' 최지만 타율·출루율 ↓, 입지 '흔들' [ML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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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연속 헛스윙 삼진' 최지만 타율·출루율 ↓, 입지 '흔들' [MLB]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8.06.07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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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코리안 메이저리거 최지만(밀워키 브루어스)이 세 타석 연속으로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이에 빅리그 내 입지가 흔들리는 모양새다.

최지만은 7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 주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벌어진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 2018 메이저리그(MLB) 원정경기서 6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장, 3타수 무안타 3삼진을 기록했다.

안타를 추가하지 못한 최지만의 시즌 타율은 종전 0.200에서 0.179(28타수 5안타)로 떨어졌다. 출루율 역시 종전 0.259에서 0.233으로 내려갔다.

 

 

2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첫 타석에 선 최지만은 상대 선발투수 카를로스 카라스코를 맞아 초구에 파울 타구를 날린 뒤 볼 2개를 잘 골랐다. 하지만 4구와 5구에 방망이를 헛돌려 삼진 처리됐다.

두 번째 타석은 3회 2사 1루에서 맞았다. 최지만은 첫 2구를 모두 스트라이크로 보낸 뒤 볼을 골랐고, 4구째는 파울 타구를 날렸다. 허나 5구에 다시 헛스윙 해 삼진으로 물러났다.

팀이 1-3으로 뒤진 6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세 번째 타석에 선 최지만은 이번에도 볼카운트 2-1에서 4구째 파울, 5구째 헛스윙으로 삼진 아웃됐다.

이렇다 할 임팩트를 심어주지 못한 최지만은 결국 9회 4번째 타석을 앞두고 대타 헤르난 페레즈로 교체됐다.

최지만이 침묵한 가운데, 밀워키는 클리블랜드에 1-3으로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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