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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스FC] '첫 MMA 도전' 최은지, "킹레이나? 링네임 뺏어올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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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스FC] '첫 MMA 도전' 최은지, "킹레이나? 링네임 뺏어올 것"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8.06.07 09: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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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국내 입식격투기 단체 맥스FC의 여성 파이터 최은지(24·대구 피어리스짐)가 일본 종합격투기(MMA) 경기에 나선다.

최은지는 오는 9일 오후 7시 일본 신주쿠 페이스에서 개최되는 딥 주얼스 20 코메인이벤트 매치에 출격한다.

 

▲ 최은지(왼쪽)와 킹 레이나. [사진=맥스FC 제공]

 

MMA 데뷔전이지만 상대가 만만치 않다. 일본 메이저 격투 대회인 라이진에서 뛰고 있는 킹 레이나(22·Fight Club428)와 격돌하기 때문. 유도 선수 출신인 킹 레이나는 그라운드에서 강점을 보이며, 공격적인 경기 운영도 장기로 꼽힌다. ‘킹’이라는 독특한 기믹으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파이터이기도 하다. 킹 레이나라는 링네임처럼 왕관을 쓰고 등장하며 상대방과 눈싸움도 마다하지 않을 정도로 쇼맨십도 뛰어나다. 총 전적 8승 1패.

최은지는 맥스FC 여성부 페더급 파이터로 강력한 양 훅을 주무기로 하고 있다. 첫 해외 원정경기이자 MMA 도전 무대에서 강적을 만나게 됐다. 입식 전적 11전 7승 4패를 기록 중이다. 30㎏ 이상을 감량하고 무에타이 선수로 거듭난 성공 스토리가 화제가 되면서 지상파 프로그램에 소개되기도 했다. 때문에 링네임도 ‘다이어트 파이터’다.

최은지는 “처음 도전하는 MMA 무대이지만 긴장보다는 설렘이 더 크다”며 “킹 레이나? 외모도 나와 비슷하던데, 적진에서 승리해 그 링네임을 뺏어오겠다. 왕위를 찬탈해 스스로 ‘킹 은지’에 오르겠다”며 웃었다.

최은지의 스승인 이재훈 맥스FC 감독은 “첫 MMA 도전이지만 강력한 한방을 준비했다. 아마 깜짝 놀라게 될 것”이라고 의지를 불태웠다.

맥스FC는 이용복 대표의 공식 성명을 통해 협회와 단체, 종목을 불문하고 선수들의 다양한 경기 경험과 기량 향상을 위한 교류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힌 바 있다. 최은지의 일본 MMA 대회 도전 역시 이런 행보의 일환이라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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