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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Q] '수요미식회' 평양 냉면 맛집, 위치·특징? 47년 전통 식당과 북한 출신 요리사의 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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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Q] '수요미식회' 평양 냉면 맛집, 위치·특징? 47년 전통 식당과 북한 출신 요리사의 식당
  • 이은혜 기자
  • 승인 2018.06.07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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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은혜 기자] '수요미식회'가 평양냉면 맛집 두 곳을 소개했다. '수요미식회'에서 소개된 평양 냉면 맛집의 위치와 특징 등이 주목 받고 있다.

7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수요미식회'는 평양냉면 맛집 두 곳을 소개했다.

이날 '수요미식회'에서 소개된 첫 번째 평양 냉면 맛집은 이북 출신 할머니의 손맛을 3대째 이어오고 있는 식당이었다.

 

tvN '수요미식회' 평양냉면 [사진= tvN '수요미식회' 화면 캡처]

 

이 식당은 1972년에 창업해 47년 역사를 가진 곳이자 동치미 베이스 시원한 육수와 구수한 메밀의 향이 돋보이는 평양 냉면을 맛볼 수 있는 곳이다.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해 있다. 서울 은평구에는 분점이 위치해 있다.

이 식당의 대표 메뉴는 평양 냉면과 녹두지짐이다. 전현무는 "평양 냉면 특유의 밍밍함 없다. 간이 벤 육수를 머금고 있는 면이 특징"이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윤상은 "입문과정이 필요 없는 냉면이다. 식초나 양념장도 필요 없을 것 같았다"고 평가했다.

'수요미식회'의 황교익은 "냉면의 단맛이 길게 간다. 이런 육수에는 식초를 조금 넣어야 한다. 그러면 맛이 확 살아난다"며 자신의 생각을 밝히기도 했다.

이 식당의 녹두지짐은 물에 불린 녹두를 곱게 갈아 뜨거운 팬에 반죽을 올린다. 그 위에는 삼겹살을 올리고 뒤집어 살짝 익힌 뒤 돼지기름에 튀기는 과정을 거친다. 황교익은 "거의 녹두지짐 먹으러 가는 집이다. 정말 맛있다"고 평가해 시선을 끌었다.

 

tvN '수요미식회' 평양냉면 [사진= tvN '수요미식회' 화면 캡처]

 

'수요미식회'에서 소개한 두 번째 평양냉면 맛집은 북한 출신 요리사가 선사하는 맛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이 식당은 일산 백석동에 위치해 있다. 이 식당의 오녀 셰프는 북한 국영 식당의 총 지배인 출신이다.

이 평양냉면 맛집의 육수는 닭고기, 돼지고기, 소고기로 우려내 사용하고 있다. 또한 직접 빻은메밀로 반죽해 매끈한 식감과 깊은 메밀 향이 살아 있는 면을 뽑아내고 있다. 때문에 은은하게 올라오는 메밀향과 육향이 매력 포인트 중 하나다.

전현무는 "이 집이야 말로 평양 냉면에 대한 선입견을 깬 곳이다"라며 맛에 대해 감탄했다. 또한 전현무는 "이 집의 냉면을 처음 먹었다면 평양 냉면에 제대로 빠졌을 것"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수요미식회'에 출연한 김광민은 "아주 훌륭하게 생각한다. 냉면 마니아들이 정말 좋아할 것 같다"며 메밀 향과 식감 등에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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