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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영 작가, 이재명·김부선 스캔들 입 열었다… 주진우 '스트레이트' 하차 및 해명 요구 계속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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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영 작가, 이재명·김부선 스캔들 입 열었다… 주진우 '스트레이트' 하차 및 해명 요구 계속될 듯
  • 이은혜 기자
  • 승인 2018.06.07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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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은혜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경기지사 후보와 배우 김부선의 스캔들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이재명과 김부선 관련 논란이 시작된 이후 공지영 작가와 이창윤 시인이 SNS를 통해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해 밝히며 주목 받고 있다.

7일 오후 바른미래당 김영환 경기도지사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과 배우 김부선의 관계에 대해 다시 한 번 언급했다. 앞서 김영환 후보는 KBS 1TV를 통해 방송된 '6.13 지방선거 경기도지사 후보 토론회'에 참석했을 당시에도 '이재명 여배우 스캔들'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며 관심을 받았다.

 

[사진= KBS 1TV '6.13 지방선거 경기지사 후보 토론회' 화면 캡처]

 

토론회 당시 이재명은 "그런 사람이 있다. 옛날에 만난 적 있다"며 그동안 부인해 왔던 여배우와의 스캔들을 사실상 인정했다. 토론회 이후 해당 여배우가 김부선으로 알려지며 다시 한 번 논란이 이어졌다.

뿐만 아니라 지난 30일에는 주진우 기자와 배우 김부선의 통화 녹취가 인터넷 커뮤니티에 공개되며 혼란이 가중됐다. 과거 불거진 배우 김부선과 이재명의 스캔들을 중재하고자 하는 주진우 기자의 목소리가 담겨있었다.

이재명 김부선 스캔들 논란에 주진우가 연관되며 누리꾼들과 유권자들의 혼란이 이어졌다. 그러나 평소 SNS를 통해 꾸준히 소통하는 주진우 기자는 여전히 침묵을 지키고 있는 상황이다.

폭로와 침묵이 계속해서 이어지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창윤 시인과 공지영 작가가 각자 개인의 SNS를 통해 이재명 김부선 스캔들에 대해 입을 열었다. 특히 정치 상황 등에 대해 SNS를 통해 자주 소통했던 공지영 작가의 SNS 글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공지영은 "2년 전 어느날 주진우 기자와 차를 타고 가다가 차기대선 주자 이야기가 나오게 되었습니다. 저는 문재인 지지자이지만 이재명 시장을 좋아하고 있었기 때문에 (주)진우와 이야기 중에 그 의견을 밝혔습니다."라며 입을 열었다. 공지영은 이때 주진우 기자가 김부선과의 문제 때문에 곤란했지만 다 해결됐다는 말을 꺼냈다고 설명했다.

 

[사진= 공지영 SNS]

 

또한 공지영은 이재명 김부선 스캔들이 사실이냐 물었고, 이에 주진우는 '우리가 막고 있어'하고 대답한 상황을 떠올리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당시 주진우와 김부선이 전화 통화를 하는 모습을 직접 보기도 했다고 고백했다.

뿐만 아니라 공지영은 "많이 생각했다. 무엇보다 주진우 기자. 제 오랜 친구이고, 절 많이 도왔던 사람이다. 이명박, 박근혜 때 많이 힘들었던 후배다. 내가 배신하게 되는 걸까, 그래도 저 침묵은 주진우답지 않아(라고 생각했다)"라면서도 침묵하고 있는 것은 비겁하다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공지영은 "개인적으로 이야기 합니다. 김부선씨 도움 됐는지 모르겠어요. 힘내십시오."라며 김부선을 향한 메시지를 남기기도 했다.

이창윤 시인 역시 공지영과 비슷한 내용의 글을 SNS에 남겼다. 김영환 후보의 네거티브 공격에서 시작된 이재명 김부선 스캔들은 점차 크기를 키워가고 있다. 이재명 김부선 스캔들에 주진우가 언급되는 것은 물론이고 공지영 작가아 이창윤 시인의 SNS 글이 더해지며 논란은 식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침묵을 지키고 있는 주진우 기자를 향한 해명 요구와 출연 중인 '스트레이트' 하차 등에 대한 여론도 계속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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