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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도 월드컵 거리응원 합류, 조별리그 3경기 고양종합운동장-일산문화광장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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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도 월드컵 거리응원 합류, 조별리그 3경기 고양종합운동장-일산문화광장서
  • 안호근 기자
  • 승인 2018.06.07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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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안호근 기자] 경기도 고양시도 월드컵 붐업 분위기 조성에 나선다. 2018 러시아 월드컵에 출전한 한국 축구 대표팀을 응원하고 축제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조별 리그 3경기에 거리응원을 펼친다든 계획이다.

앞서 대한축구협회는 지난 1일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와 국내 평가전에서도 서울광장에서 ‘붉은악마’와 함께 응원전을 펼쳤다. 월드컵 한국 경기 때에도 응원전을 펼칠 예정이다.

이번엔 고양시가 나섰다. 오는 18일 오후 9시(한국시간) 열릴 스웨덴전엔 덕양구 화정역 광장과 일산동구 일산 문화광장 2곳에서 진행될 예정.

 

▲ 고양시는 오는 18일과 24일, 27일 펼쳐질 한국 축구 대표팀의 월드컵 조별 리그 3경기에 거리응원을 진행한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고양시가 거리 응원에 나서는 건 2006년 독일 월드컵과 2010년 남아공 대회에 이어 3번째다.

24일 0시에 펼쳐질 멕시코전과 27일 오후 11시 독일전 거리응원은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스웨덴전 거리응원은 시를 대표하는 신한류공연단의 공연도 마련돼 있다.

화정역 광장과 일산 문화광장 거리응원에서는 돗자리와 간단한 먹을거리, 음료 등을 준비하면 더욱 편하게 경기를 관람할 수 있을 예정이다.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릴 2·3차전은 심야에 진행돼 별다른 문화공연 없이 영상을 보면서 응원전이 진행된다.

늦은 시각 응원전에 참가한 시민의 귀가를 돕기 위해 시가 움직이고 있다. 시 교통부서는 차량 증편에 대해 논의 중이고 결정 후 고양시 홈페이지와 SNS, 전단 등을 통해 알릴 계획이다.

거리 응원전을 통해 시민의 성숙한 질서의식을 보여주기 위한 ‘자신이 가져온 쓰레기 되가져가기’ 캠페인도 열린다.

고양시에서 준비한 거리응원과 함께 원 마운트 이벤트광장(고양시 일산서구)에서도 대한민국 예선 3경기 거리응원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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