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안호근 기자] 2018 러시아 월드컵 개막을 일주일 앞두고 새로운 국제축구연맹(FIFA,피파) 랭킹이 발표됐다. 한국과 본선 무대에서 맞붙을 스웨덴과 멕시코, 독일의 순위에도 소폭 변화가 있었다.

FIFA(피파)가 7일(한국시간) 발표한 6월 랭킹에서 한국은 지난달 61위에서 네 계단 올라서 57위를 차지했다. 지난달 28일 온두라스(62위·전월 59위)전 2-0 승리, 1일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40위·전월 41위)전 1-3 패배 결과가 반영돼 순위가 변동됐다.

한국과 함께 월드컵 F조에 속한 스웨덴과 멕시코, 독일의 순위 변동에도 관심이 쏠린다.

월드컵 16강 진출을 위해 반드시 승리를 거둬야 하는 스웨덴은 한 계단 떨어진 24위에 자리했다. 멕시코는 15위, 변동이 없었다.

월드컵 디펜딩 챔피언 독일은 1위를 고수했다. 7위까지는 변동이 없다. 브라질, 벨기에, 포르투갈, 아르헨티나, 스위스, 프랑스가 차례로 자리했다.

8위는 일본과 H조에 함께 속한 폴란드가 차지했다. 지난달 10위에서 2계단 높아졌다. 스페인과 자리를 맞바꿨다.

월드컵에 출전하는 아시아 국가 중에는 호주(36위), 이란(37위)에 이어 3번째다. 특히 호주는 체코를 4-0으로 대파하는 등 활약하며 지난달 40위에서 4계단이나 올라섰다. 일본 61위, 사우디아라비아 67위가 한국의 뒤를 이었다.

트윗하기

안호근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