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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 야구전도사' 이만수 "산타할아버지 된 기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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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 야구전도사' 이만수 "산타할아버지 된 기분, 감사합니다"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8.06.08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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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라오스 야구대표팀을 이끌고 한국에서 소중한 추억을 쌓고 있는 이만수 헐크파운데이션 이사장이 주변을 향한 고마움을 전했다.

이만수 이사장은 8일 “초여름 크리스마스를 맞은 기분”이라며 “집 앞에 택배가 쌓여 문을 못 열 정도로 날마다 선물이 온다. 필요한 것이 있냐고 묻는 전화들이 빗발친다. 선수들 숙소로 선물을 나르면 산타 할아버지가 된 기분”이라고 반색했다.

KBO리그(프로야구) SK 와이번스 감독직에서 물러난 뒤 이만수 이사장은 라오스에 야구를 전파했다. 라오스야구협회가 설립됐고 국가대표를 꾸려 오는 8월 인도네시아에서 개막하는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사상 처음으로 참가한다.

 

▲ 이만수 이사장이 라오스 야구선수들을 도와준 주변인을 향해 고마움을 전했다. [사진=헐크파운데이션 제공]

 

3주 전지훈련 일정으로 현재 한국을 방문한 라오스 선수들은 ‘야구 명문’ 덕수고에서 훈련하고 잠실구장을 찾아 KBO리그를 관람하는 등 매일 색다른 경험을 하고 있다. 가득 찬 잠실을 보고 놀랐다는 게 이만수 이사장의 귀띔이다.

이만수 이사장은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에서 적지 않은 돈을 라오스대표팀을 위해 써달라고 보내왔다. KBO 육성위원 한경진 박사님의 큰 기부, 치킨과 음료수를 사준 차명주 KBO 위원, 간식을 보내주신 팬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만수 이사장은 우현권 피칭머신 제작업체 팡팡 대표, 라오스선수단 전체의 건강검진과 치료를 도맡아준 인천21세기병원, 컴퓨터, 신발, 옷, 가방 등 컨테이너로 보내야 할 만큼 많은 물품을 보내주신 정덕주 장애인정보화협회장에게도 고마움을 전했다.

라오스는 자카르타 아시안게임 개최국 인도네시아, 인도양의 섬나라 스리랑카와 더불어 이번 아시안게임 야구종목에 처음 출전한다. 11개국(한국, 일본, 대만, 중국, 홍콩, 파키스탄, 태국, 홍콩, 인도네시아, 스리랑카, 라오스) 참가는 역대 최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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