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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G 4골' 아산 한의권, K리그2 15라운드 가장 빛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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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G 4골' 아산 한의권, K리그2 15라운드 가장 빛났다
  • 안호근 기자
  • 승인 2018.06.08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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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안호근 기자] 아산 무궁화 한의권(24)이 2018 KEB하나은행 K리그2(프로축구 2부 리그) 15라운드 MVP로 뽑혔다.

한의권은 지난 6일 아산 이순신운동장에서 열린 성남FC와 방문경기에 선발 출장해 역전골과 쐐기골을 터뜨리며 팀에 4-2 승리를 안겼다.

한의권의 활약 속에 아산은 2연승을 챙겼다. 어느덧 8승 3무 4패(승점 27), 성남과 승점 차는 2로 줄었다.

 

▲ 아산 무궁화 한의권이 K리그2 15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1대1 동점 상황에서 후반 1분 강력한 오른발 슛으로 승부를 뒤집는 골을 터뜨렸다. 지난달 28일 부산 아이파크전을 시작으로 지난 2일 수원FC, 6일 성남전까지 3경기 연속골을 뽑아낸 한의권이다.

하지만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26분 역습에서 빠드리블 돌파로 치고 들어간 뒤 황인범에게 공을 건넸다. 이후 문전으로 쇄도한 한의권은 크로스를 받아 머리로 성남의 추격의지를 꺾는 골을 터뜨렸다.

5,6호골을 폭발한 한의권은 포프(부천), 나상호(광주·이상 7호골)에 뒤를 이어 공동 3위까지 치고 올라갔다.

한의권을 포함해 황인범이 함께 미드필더로, 공격수엔 고무열, 골키퍼 김동진이 나란히 베스트 11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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