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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욱호' 동대문구 리틀야구, 각별한 두산베어스기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8.06.09 06:00 | 최종수정 2018.06.09 10: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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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스포츠Q(큐) 글 민기홍·사진 주현희 기자] 서울 동대문구 리틀야구단이 2년 연속 두산베어스기를 제패했다.

박종욱 감독이 이끄는 동대문구는 8일 화성 드림파크 메인구장에서 열린 제31회 두산베어스기 리틀야구선수권대회 결승전에서 서울 노원구를 7-5로 물리치고 정상에 올랐다.

동대문구는 이 대회 결승에 3년 연속 올라 2연패를 차지, 두산과 각별한 연을 이어간 반면 이중달 감독의 노원구는 지난해에 이어 또 결승에서 동대문구를 상대로 분루를 삼켰다.

 

▲ 두산베어스기 2연패가 확정되자 얼싸안고 기뻐하는 동대문구 선수들.

 

박종욱 동대문구 감독은 “노원이 세다는 이야기가 많았다”며 “우리가 서울에서도 중간 실력이라 결승까지 온 것만 해도 잘 했다고 칭찬했는데 아이들이 잘 풀어줬다”는 소감을 남겼다.

동대문구는 0-1로 뒤진 3회초 김상민의 2타점 2루타로 리드를 잡았고 문성호 배준호의 연속 적시타로 4-1까지 달아났다. 5회엔 김상민 문성호의 쐐기 타점까지 더했다.

노원구는 황재현의 1·3회말 연타석 솔로 홈런과 5회말 김재익 박상욱의 연이은 적시타로 추격전을 전개했으나 마무리 이도윤 공략에 실패, 2년 연속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박종욱 감독은 “2년 전 준우승이 컸던 것 같다. 작년 형들이 우승한 걸 보고 잘 한 것 같다”며 “3년 연속 두산베어스기 결승행이다. 무슨 복인지 모르겠다. 정말 잘 쳤다”고 웃었다.

 

▲ 동대문구 이도윤(오른쪽)이 우승 아웃카운트를 잡는 순간.

 

김상민이 결승타 포함 3타점으로 승리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 문성호도 노원구가 따라붙을 기미가 보일 때마다 타점으로 힘을 보탰다. 이도윤은 타석에서 1타점, 마운드에서 세이브를 챙겼다.

김상민은 “열심히 노력한 게 결과로 나와 좋다”며 “동대문구가 두산베어스기 성적이 좋은 건 선수들이 잠실야구장에 가려고(시상식) 더 열심히 하는 게 비결인 것 같다”고 웃었다.

황재현은 4안타(2홈런) 2타점 만점 활약을 펼쳤으나 패배로 눈물을 쏟았다. 그는 “졌지만 최선을 다했다. 후회 없다. 좋은 경기 했다”며 “찬스가 왔을 때 살리지 못했다”고 아쉬워했다.

두산베어스기에는 서울 전역 팀과 두산 2군 훈련시설이 있는 경기 이천시까지 총 26개 팀이 참가했다. 장충, 남양주, 화성 3곳에서 지난 2일부터 일주일간 열전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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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기홍 기자  sportsfactory@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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