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한의권이 물오른 골 감각을 뽐낸 아산 무궁화가 프로축구 2부 선두로 올라섰다.
아산 무궁화는 9일 아산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18 KEB하나은행 K리그2 16라운드 홈경기에서 서울 이랜드를 3-0으로 완파했다.
아산은 이재안의 멀티골(전반 37분, 후반 25분)과 한의권의 헤더(전반 40분)로 완승을 거뒀다. 지난 라운드 최우수선수(MVP) 한의권은 4경기 연속골에다 이재안의 득점까지 도왔다.
아산은 이날 일정이 없었던 성남FC를 승점 1 차로 제치고 1위로 점프했다. 9승 3무 4패(승점 30). 이랜드는 4승 4무 6패(승점 16)로 8위다.
홍동현, 최명희를 앞세운 안산 그리너스는 광주FC를 2-0으로 누르고 4위가 됐다. 6승 5무 5패(승점 23). 광주는 5승 4무 6패(승점 19)로 7위다.
대전 시티즌은 박인혁의 2골로 부천FC를 2-0으로 꺾었다. 대전은 6승 2무 7패(승점 20)로 6위, 부천은 8승 2무 6패(승점 26)로 3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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