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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환, 자유형 200m 전략 실패? [TYR 프로 수영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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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환, 자유형 200m 전략 실패? [TYR 프로 수영시리즈]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8.06.10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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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박태환(29·인천시청)이 국제대회 자유형 200m에서 부진했다.

박태환은 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클라라 조지 F. 헤인즈 국제수영센터에서 열린 2018 TYR 프로 수영시리즈 남자 자유형 200m 예선을 통과하지 못했다.

박태환은 1분50초82로 터치패드를 찍었다. 출전선수 88명 중 12위에 머물러 상위 9명이 겨루는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10∼18위 순위결정전에선 1분48초22로 가장 먼저 들어왔다. 최종 성적은 10위다.

 

 

순위결정전 기록이 결승을 치른 우승자 앤드루 셀리스카의 1분48초35보다 빠른 걸 볼 때 전략 실패로 짐작된다.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때 세운 자유형 200m 개인 최고 기록 1분44초80보다 한참 느리다. 지난 4월말 광주광역시에서 가진 2018 대표 선발전을 1위로 마칠 때 작성한 1분46초63보다도 늦다.

200m에서 기대에 못 미친 박태환은 100m, 800m, 400m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오는 8월 인도네시아에서 개막하는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대비, 실전 감각을 기르는 차원에서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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