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이승훈 기자] ‘인기가요’에서 컴백 무대를 선보인 워너원(WannaOne)이 특유의 섹시함과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으로 무대를 압도했다.

10일 오후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서 워너원은 11명이 각기 다른 매력을 뽐내며 환상적인 컴백 무대를 펼쳤다.

워너원은 네 번째 연산(戀算) 시리즈인 ‘1÷x=1 (UNDIVIDED)’ 앨범의 타이틀곡 ‘켜줘(Light)’로 본격적인 여심 저격의 시작을 알렸다. 3개월 전 많은 사랑을 받았던 ‘BOOMERANG(부메랑)’ 보다 한층 더 성장한 모습으로 나타난 워너원은 무대 위의 주인공이 된 듯 강렬한 퍼포먼스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날 방송에서 워너원은 블랙 팬츠와 함께 자줏빛 셔츠의 의상을 선보였다. 특히 넓은 어깨를 자랑하며 우월한 기럭지를 보유한 강다니엘은 섹시함을 강조하는 짙은 아이라인과 더불어 어깨와 허리라인에 실버 포인트를 준 벨트를 매치해 거부할 수 없는 카리스마를 자랑했다.

앞서 공개된 워너원의 유닛 프로젝트 중 하나인 ‘린온미(Lean On Me)’의 무대도 빼놓을 수 없다. 윤지성 하성운 황민현으로 구성된 ‘린온미’는 넬이 프로듀싱한 ‘영원+1’을 부르며 개성 넘치는 보컬의 노래 실력을 자랑했다.

‘영원+1’은 영원보다 긴 시간을 함께 하고 싶은 멤버들의 마음을 담은 곡이다. 아울러 ‘기억할게 널 지금의 우릴 나의 맘속에 새겨 놓을게’라는 가사처럼 담담하면서도 절제된 이들의 감정을 느낄 수 있어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워너원’은 강다니엘 박지훈 배진영 이대휘 박우진 라이관린 윤지성 하성운 황민현 옹성우 김재환으로 구성된 11인조 보이그룹이다. 데뷔 전부터 많은 사람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워너원은 데뷔 후 끊임없는 앨범활동과 방송활동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예능 프로그램은 물론이고 수많은 광고까지 접수한 워너원이 앞으로 또 어떤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재미를 선사할지 궁금증이 쏟아지고 있다.

이날 '인기가요'에는 워너원(WannaOne), 유빈, 샤이니(SHINee), 방탄소년단, AOA, 빅톤(VICTON), 크로스진, 드림캐쳐, 온앤오프, PRISTIN V, 더 이스트라이트, 사무엘, A.C.E, 칸(KHAN)이 출연해 무대를 가득 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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