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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 '양예원 사건'으로 민사소송 당했다...'예은-설현-전소미-이하이-모델 아이린'까지 좋아요 누른 스타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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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 '양예원 사건'으로 민사소송 당했다...'예은-설현-전소미-이하이-모델 아이린'까지 좋아요 누른 스타 보니
  • 홍영준 기자
  • 승인 2018.06.11 10: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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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홍영준 기자] 일명 '양예원 사건'의 청와대 청원에 동참하고 SNS로 지지를 인증한 배우 겸 가수 수지(본명 배수지)가 민사소송을 당했다.

10일 녹색경제신문은 "합정동 원스픽쳐 스튜디오가 청와대 청원을 올린 인물 2명과 배우 수지,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대한 민사 소송을 진행 중이다"고 단독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원스픽쳐 스튜디오 측은 지난 4일에 세 사람에 대한 민사 소송을 서울남부지방법원을 통해 함께 접수했다.

 

'양예원 사건'의 청와대 청원에 동참하고 SNS로 지지를 인증한 배우 겸 가수 수지(본명 배수지)가 민사소송을 당했다. [사진 = 유튜브 인터뷰 영상]

 

특히 배우 겸 가수 배수지의 경우 "잘못된 국민청원의 동의 과정이 의도적이지는 않으나 그 피해 확산에 한 축을 담당하였기 때문에 정신적, 사회적 피해에 대한 손해배상 민사소송을 접수한 상황"이라고 스튜디오 측은 밝혔다. 

당시 수지가 업로드한 글의 파급력은 상당히 컸다. 양예원의 이야기가 온라인에 불거진지 얼마 지나지 않아 수지는 자신의 SNS에 청와대 국민청원 동의 인증화면을 올렸다. 

이후 실시간 검색어에 수지와 함께 양예원이 오르내렸으며, 적지 않은 스타들도 수지의 글에 '좋아요'를 누르며 동의를 표했다.

 

[사진 = 양예원 SNS]

 

걸그룹 원더걸스 출신 '핫펠트' 예은은 수지의 글에 "수지 멋지다"라는 댓글을 작성했다. Mnet '프로듀스 101'에서 아이오아이로 데뷔한 가수 전소미와 독특한 음색으로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는 가수 이하이도 수지의 글에 '좋아요'를 누르며 그의 행보에 힘을 실었다. 이 외에도 AOA 설현, 배우 장희령, 모델 아이린 등도 수지의 글에 '좋아요'를 누리며 지지의 뜻을 드러냈다.

원스픽쳐 스튜디오 측은 이번 대처에 대해 "일단 (업계에서) 일을 계속 할 수 있을지가 가장 의문이 될 거 같다"면서 "이 자리에서 원스픽쳐란 이름을 걸고 계속 해 나갈지도 모르겠다. 생계에 타격을 입은 건 자명하다"는 입장을 전했다.

양예원 사건으로 수지가 곤혹스러운 입장에 처한 가운데 이번 사건이 어떻게 마무리될지 누리꾼들의 관심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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