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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Q] '하늘에서 내리는 1억개의 별' 서인국·정소민 캐스팅 앞세워 '꽃보다 남자'·'마더' 잇는 성공?… 줄거리·캐릭터 특징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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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Q] '하늘에서 내리는 1억개의 별' 서인국·정소민 캐스팅 앞세워 '꽃보다 남자'·'마더' 잇는 성공?… 줄거리·캐릭터 특징 보니
  • 이은혜 기자
  • 승인 2018.06.11 10: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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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은혜 기자] 일본 드라마 '하늘에서 내리는 1억개의 별'이 한국 버전으로 재탄생된다. '하늘에서 내리는 1억개의 별'과 함께 '꽃보다 남자', '마더' 등의 작품이 함께 주목받고 있다.

11일 오전 케이블채널 tvN '하늘에서 내리는 1억개의 별' 측은 정소민을 여자 주인공으로 캐스팅 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앞서 발표된 남자 주인공은 서인국이다.

 

정소민이 '하늘에서 내리는 1억개의 별' 여주인공으로 낙점됐다 [사진= 스포츠Q DB]

 

서인국은 '하늘에서 내리는 1억개의 별'에서 수제 맥주 회사 양조장의 제1조수 김무영 역을 연기한다. 서인국이 연기하게 된 김무영은 무심하면서도 아이 같은 천진함을 잃지 않은 매력의 소유자다. 정소민은 강고 디자이너 유진강 역을 연기한다. 유진강은 어린 시절 불의의 사고로 부모를 잃은 뒤, 유일한 혈육인 오빠 유진국의 보살핌을 받으며 성장해온 인물이다.

서인국과 정소민은 묘한 인연의 끈으로 인연을 이어가게 된다. 두 사람은 운명을 거스르는 치명적인 사랑의 주인공이 되며 색다른 케미를 선보일 예정이다.

서인국과 정소민의 합류로 주목 받고 있는 한국 버전의 '하늘에서 내리는 1억개의 별'은 '고교처세왕' '오 나의 귀신님'을 연출한 유제원 감독, '달콤한 나의 도시' '아내가 결혼했다' 등의 각본을 담당했던 송혜진 작가가 호흡을 맞추는 작품으로 주목 받고 있다.

 

서인국 [사진= 스포츠Q DB]

 

원작인 동명의 일본 드라마는 지난 2002년 일본 후지TV에서 방송됐다. 기무라 타쿠야, 후카츠 에리가 주연으로 활약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국내에서도 두터운 팬층을 가진 작품으로 유명하다.

최근 국내 드라마 업계는 일본과 미국 등을 비롯한 해외 작품들을 리메이크해 한국 버전으로 선보이고 있다. '하늘에서 내리는 1억개의 별'의 제작 소식에 그동안 방송됐던 일본 드라마 원작의 작품들도 주목 받고 있다.

일본 드라마를 원작으로 하는 작품 중 가장 많은 사랑을 받았던 것은 KBS 2TV를 통해 2009년 방송됐던 '꽃보다 남자'다. '꽃보다 남자'는 방영 당시 30%(닐슨 제공, 전국기준)가 넘는 시청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한국판 '꽃보다 남자'에는 구혜선, 이민호, 김현중, 김범, 김준 등의 배우들이 출연했다. 당시 무명에 가까웠던 신인 배우 이민호는 '꽃보다 남자'를 통해 대세 배우로 거듭난 것은 물론 한류스타로 자리잡기도 했다.

 

[사진= tvN '마더', 니혼TV '마더' 포스터]

 

지난 3월 종영한 tvN '마더' 역시 동명의 일본 드라마를 원작으로 하는 작품이다. 한국판 '마더'는 이보영의 복귀작으로 주목 받았을 뿐 아니라 아역 배우 허율의 연기력, 이혜영과 고성희 손석구 등의 배우들이 재발견으로도 관심 받았다.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력과 섬세한 연출 등으로 찬사를 받은 '마더'는 시청률 5%대를 기록하는 등 좋은 성적을 거두기도 했다.

'꽃보다 남자'와 '마더' 외에더 '하얀거탑', '공부의 신', '리치맨' 등이 일본 소설과 일본 드라마를 원작으로 하는 작품이다.

서인국과 정소민을 전면에 내세운 '하늘에서 내리는 1억개의 별'이 어떤 성적과 평가를 얻게 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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