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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FC] '소방관 파이터' 신동국 3연승 도전, "팀원들과 좋은 성적 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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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FC] '소방관 파이터' 신동국 3연승 도전, "팀원들과 좋은 성적 내겠다"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8.06.12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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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소방관 파이터’ 신동국(37·로드짐 원주 MMA)이 종합격투기(MMA) 3연승에 도전한다.

신동국은 오는 7월 28일 강원도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리는 로드FC 048에 나선다. 10개월 만의 경기다.

“데뷔한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프로 세 번째 출전 기회를 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소방관으로서 항상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소방관 파이터로서 격투 팬들께 사랑받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신동국(왼쪽)이 로드FC 3연승에 도전한다. [사진=로드FC 제공]

 

올해로 11년차 베테랑 소방관인 신동국은 지난해 4월 로드FC 영건스 33을 통해 데뷔했다. 대체 선수로 투입된 데뷔전서 값진 프로 첫 승을 거뒀다. 또, 같은 해 9월 열린 로드FC 042에 출격, 일본의 이마이 순야를 꺾고 2연승을 달렸다.

“지난 경기에 소방관 동료들이 경기장에 많이 와주셨습니다. 많은 분들이 응원해주셔서 부담도 됐는데 승리로 보답해서 매우 기뻤습니다. 이번에도 꼭 좋은 플레이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신동국의 3연승 도전 상대는 일본의 하야시 타모츠(32·HONEY TRAP)다. 일본의 여러 단체에서 활동하며 10전의 경험을 쌓았고 타격전에 강점을 보이는 선수로, 아직은 신인인 신동국에게는 쉽지 않은 상대다.

“상대가 누구든 최선을 다해 싸우겠습니다. 이번 대회는 특히 팀원들과 함께 출전하기 때문에 의미가 남다릅니다. 팀원들과 함께 좋은 성적 내고 싶습니다.”

이번 대회에는 신동국과 함께 훈련하는 ‘더 솔로’ 유재남(31·로드짐 원주 MMA)과 미들급 이종환(25·로드짐 원주 MMA)도 출전한다.

“프로 데뷔 전부터 함께 훈련했던 팀원들과 같은 대회에 출전하게 돼 더 든든합니다. 이번 대회를 잘 끝내고 제가 한국 대표로 참가하는 2018 충주세계소방관경기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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