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로드FC의 ‘꼬마 늑대’ 박정은(22·팀 스트롱울프)이 일본 원정에서 귀중한 승리를 따냈다.
박정은은 9일 일본 도쿄 신주쿠 페이스에서 열린 DEEP JEWELS 20에서 이 대회 챔피언 출신 토미마츠 에미를 심판 전원 일치 판정승으로 꺾었다. 3라운드 내내 압도적인 경기를 펼친 끝에 값진 승리를 챙겼다.
경기가 후 박정은은 “다친 곳 없이 승리해서 기쁘다. 이번 경기 승리와 앞으로 발전 모두 나 혼자가 아닌 팀원들과 함께이기에 가능한 일이다.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더 발전하는 모습으로 팬들의 응원에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정은은 지난 로드FC 023에서 일본의 후지노 에미, 로드FC 025에서 다카노 사토미를 상대로 판정패해 아쉬움을 삼켰다. 하지만 데뷔 8개월 만에 로드FC 028에서 류샤오니(중국)를 꺾으며 첫 승을 맛보기도 했다. 지난해 3월 로드FC 037 XX(더블 엑스) 49.5㎏ 계약 체중 경기에서는 박나영을 TKO로 꺾었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저작권자 © 스포츠Q(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