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영국 유력 언론 BBC가 한국이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예선에서 스웨덴과 1-1로 비길 것이라고 봤다.
BBC는 13일(한국시간) 러시아 월드컵 개막을 하루 앞두고 A~H조 1차전 16경기에서 어떤 결과가 나올지 예상했다.
BBC 해설가인 마크 로렌슨은 “한국은 토트넘에서 뛰고 있는 손흥민에 많이 의지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스웨덴은 수비력이 좋은 팀으로 이탈리아는 스웨덴과 유럽 플레이오프 두 경기에서 한 골도 넣지 못했다”고 밝혔다.
한국이 스웨덴을 상대로 골을 넣을 수는 있지만 다득점을 기록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예측이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오는 18일 스웨덴과 러시아 월드컵 F조 조별리그 1차전을 치른다. 한국은 16강 진출을 위해 1차전인 스웨덴전을 반드시 잡아야 하는 입장이다.
로렌슨은 F조 또 다른 경기인 독일-멕시코전은 독일의 1-0 승리를 예측했다. 그는 F조에서 독일과 멕시코가 16강에 진출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로렌슨은 “독일에 이어 누가 16강에 진출할지 꼽는 건 어렵다”며 멕시코, 스웨덴, 한국의 치열한 2위 싸움을 예상했다.
로렌슨은 브라질이 이번 월드컵에서 우승할 것으로 내다봤으며, 잉글랜드가 8강에 오를 수 있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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