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주한별 기자] 수목드라마 '슈츠'의 최강석(장동건 분)이 위기에 몰린 로펌 강&함을 지키기 위해 나섰다. 장동건은 강하연(진희경 분)에게 자신을 한번만 더 믿어달라며 강한 의지를 모였다.
13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슈츠'(극본 김정민·연출 김진우) 15회에서는 강&함을 인수하려는 함대표(김영호 분)에 맞서는 장동건의 모습이 그려졌다. 장동건은 절망하고 있는 진희경에게 "강&함은 강선배 회사다. 나를 한번만 믿어달라"며 강한 의지를 보였다.
강&함 지키기에 나선 것은 장동건 뿐만이 아니였다. 그동안 '슈츠'에서 장동건과 대립각을 세웠던 채근식(최귀화 분)역시 회사 지키기에 나섰다. 장동권은 최귀화에게 "너가 숫자는 최고라며?"라며 함께 일을 할 것을 제안했다.
김지나(고성희 분)도 회사를 지키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고성희는 박형식에게 "이 회사는 고 변호사의 회사이기도 하지만 내 회사이기도 하다"며 일에 나섰다. 최귀화와 고성희, 박형식, 장동건으로 꾸려진 팀은 강&함의 인수합병을 막기 위해 발벗고 나서며 앞으로의 스토리를 기대케 했다.
그러나 이들의 '회사 지키기'는 쉽지만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영호는 진희경을 찾아와 회사에 대한 강한 집착을 드러내며 긴장감을 자아냈다.
'슈츠'는 총 16부작 드라마다. 14일이면 마지막회가 방송된다. 회사에 닥쳐온 위기를 막기 위해 뭉친 강&함 어벤져스들의 활약에 시청자들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저작권자 © 스포츠Q(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