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19 17:11 (금)
[스몰톡Q] '허스토리' 김희애, 김선영과의 호흡 소감은? "원래부터 팬이었다"
상태바
[스몰톡Q] '허스토리' 김희애, 김선영과의 호흡 소감은? "원래부터 팬이었다"
  • 주한별 기자
  • 승인 2018.06.15 09: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큐) 주한별 기자] 영화 '허스토리'에 출연한 배우 김희애가 극중 함께 호흡을 맞췄던 배우 김선영에 대한 '팬심'을 드러냈다.

14일 서울 삼청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영화 '허스토리' 라운드 인터뷰에서 김희애는 김선영과의 연기 호흡에 대해 설명했다. 김희애는 "제가 원래 김선영 배우의 팬이었다"며 김선영 배우의 연기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배우 김희애 [사진 = YG엔터테인먼트 제공]

 

김희애는 '허스토리'에서 관객들의 웃음을 자아낸 뽀뽀 장면과 농담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김희애는 "그런 대사들이 다 애드립이었다"며 비화를 설명했다. 

김희애는 "제가 원래 애드립을 연기할 때 지양하는 편이다. 그런데 김선영 배우의 애드립은 너무 좋더라"라며 김선영 배우의 연기에 감탄했다.

김희애는 작중 위안부 생존자 할머니 연기를 한 선배 배우들에 대한 생각도 밝혔다. 김희애는 "원래 제가 너무나 좋아했던 분들이었다. 모든 분들이 정말 프로다. 재판 장면에서는 마치 대입 수능장에 온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며 치열했던 연기 현장을 설명했다.

후배 배우이자 작중 청일점인 김준한 배우에 대한 칭찬도 이어졌다. "김준한 배우의 경우 일본어 대사량이 보통이 아니었다. 처음에는 서툰 일본어 실력 때문에 걱정도 했다. 그런데 완벽하게 해내더라. 노력을 얼마나 했을까 생각이 들어 감동했다"며 김준한 배우와와 관련된 에피소드 또한 밝혔다.

영화 '허스토리'는 배우 김희애 뿐만 아니라 김해숙, 이용녀, 문숙, 예수정 등 중견 배우들의 뜨거운 연기를 볼 수 있다. 27일 개봉.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관련기사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