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3-29 00:36 (금)
미야와키 사쿠라 안유진 이가은로 화제 성공한 프듀48, 문제점과 남은 과제가 있다면?
상태바
미야와키 사쿠라 안유진 이가은로 화제 성공한 프듀48, 문제점과 남은 과제가 있다면?
  • 김주희 기자
  • 승인 2018.06.16 14: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큐) 김주희 기자] 초대형 대규모 연습생들의 경연장 Mnet ‘프로듀스48’이 드디어 첫 모습을 드러내 화제다. 첫 번째 투표 결과 대망의 1위를 차지한 미야와키 사쿠라와 2위 안유진 그리고 전 에프터스쿨 맴버 이가은 등이 뜨거운 관심을 받으면서다.

15일 첫 방송된 프듀48에서는 한국과 일본 연습생 96명이 등장해 자신들의 실력을 유감없이 선보였다.

특히 프듀48 첫 투표결과에서 1위를 한 미야와키 사쿠라는 2011년 13살의 나이로 걸그룹 HKT48 1기생으로 데뷔한 7년차 베테랑이다. HKT48 중 팀 H에서 활동하다가 2014년 HKT48 팀 KⅣ로 옮겨 현재 서브 리더를 맡고 있다.

프듀48 미야와키 사쿠라 안유진 이가은이 화제다. [사진출처=Mnet '프로듀스48']

프듀48 미와야키 사쿠라 뒤를 잇는 안유진은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소속으로 렌즈 모델 등으로 활동하며 대중에 얼굴을 알린 멤버다. 안유진은 등장부터 예쁜 미모로 동료 연습생들의 찬사를 이끌어 냈다. 안유진은 B1A4 산들과 유승우의 '오빠' 뮤비, 소유와 엑소 백현의 '비가와' 뮤직비디오에 출연한 바 있다.

프듀48 플레디스 소속 애프터스쿨 이가은에도 세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이가은은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쉬는 동안 굉장히 밝게 지냈는데 지나고 보니 괜찮지 않았다”라며 눈물을 보였다. 애프터스쿨에 합류해 가수의 꿈을 이뤘나했으나 이가은은 2013년 공식적인 활동 이후 5년간의 공백기를 보냈으나 5위를 기록해 여전한 실력을 발휘했다.

여러 화제를 나은 프듀48이지만 문제점도 노출되고 있다. 실력보다 애교나 팬 서비스가 중요한 일본 아이돌 시장에 적응되어 있던 이들은 한국 아이돌 시스템의 높은 실력 장벽을 체감한 것이다.

프듀48에서 한일 아이돌 연습생들의 실력차이를 어느 정도 극복해 어느 한 쪽으로 쏠리지 않고 치열한 경쟁 분위기를 이어가는 과제가 남았다는 지적이다. 일각에서는 벌써 세 번째 시즌인 만큼 과거 1,2편과는 차별화된 관전 포인트가 무엇인지 좀 더 고민해봐야 하는 것이 아니냐는 얘기도 나오고 있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프듀48’ 1회의 최고 시청률은 1.4%를 기록해 순조롭게 출발했다. 미야와키 사쿠라 안유진 이가은 등으로 화제가 되고 있지만 과연 이러한 관심이 앞으로도 이어질지 주목된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