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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함무라비' 성동일x고아라 '김비서가왜그럴까' 박민영x박서준 제쳤다, 드라마 배우 브랜드 살펴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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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함무라비' 성동일x고아라 '김비서가왜그럴까' 박민영x박서준 제쳤다, 드라마 배우 브랜드 살펴보니
  • 홍영준 기자
  • 승인 2018.06.17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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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홍영준 기자] '미스함무라비'의 성동일과 고아라가  '김비서가왜그럴까'의 박민영 박서준 커플을 제치고 드라마 배우 브랜드에서 1,2위를 차지했다. 

지난 13일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공개한 드라마 배우 브랜드평판 2018년 6월 빅데이터 분석 결과에 따르면 '미스함무라비'에 출연 중인 두 배우 성동일과 고아라는 각각 가장 높은 순위와 두 번째 자리에 이름을 올렸다. 

 

JTBC 새 월화드라마 '미스 함무라비'에 출연 중인 배우 김명수(왼쪽부터), 고아라, 성동일, 이엘리야, 류덕환 [사진 = 스포츠Q DB]

 

지난달 21일부터 방영 중인 JTBC 월화드라마 '미스함무라비'에서 성동일은 서울중앙지법 민사 제44부 부장판사 한세상 역으로 인상적인 연기를 펼치고 있다. 여주인공 박차오름 역의 고아라 또한 신입 판사의 면모를 제대로 표현하며 드라마 인기에 한몫을 담당 중이다.

2013년 tvN '응답하라 1994'에서 차진 부녀 케미스트리를 발산했던 성동일과 고아라는 이번 드라마에서도 환상적인 호흡을 발휘하며 시청자들에게 긍정적인 평가를 이끌어내고 있다.

'김비서가 왜 그럴까'의 두 주인공 박민영 박서준은 아쉽게 3,4위에 올랐다. 드라마 속 최고 인기 커플에 등극했지만 성동일 고아라의 '부녀 케미'에 밀린 모양새다. 

소설과 웹툰 원작의 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는 공개 전부터 높은 관심을 받았던 작품이다. 특히 원작 캐릭터를 배우들이 잘 살려낼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 부호가 따라붙었다. 하지만 방송 직후 물음표는 느낌표로 바뀌었다.

부회장을 9년째 보필하고 있는 개인비서 김미소 역의 박민영은 만화같은 외모와 여전한 연기력으로 적지 않은 누리꾼들에게 원작 캐릭터를 완벽하게 살려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부회장 이영준 역의 박서준도 나르시시스트의 전형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지난해 인기리에 종영된 KBS 2TV 드라마 '쌈, 마이웨이' 속에 로맨틱한 고동만 캐릭터와 또 다른 매력을 발산 중이다.

이밖에 tvN '멈추고싶은순간: 어바웃타임' 최미카엘라 역의 이성경은 5위에 올랐고, 같은 드라마 속 남자 주인공 이도하 역의 이상윤은 10위를 차지했다.

'무법변호사'에서 무법로펌 대표 변호사 봉상필로 여전한 연기력을 과시 중인 이준기는 6위에 올랐다. 같은 드라마 속 판사 차문숙 역의 이혜영도 8위를 차지하며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SBS '기름진 멜로'의 단새우 역으로 변신한 정려원도 7위를 차지했다. 정려원은 지난해 KBS 2TV '마녀의 법정'에서 마이듬 역을 통해 연기력이 한층 물이 올랐단 평가를 이끌어냈다.

KBS 2TV 드라마 '너도 인간이니?'에서 로봇 연기에 도전 중인 '여심 폭격기' 서강준은 9위를 차지했다.

이번 결과에 대해 한국기업평판연구소 구창환 소장은 "2018년 6월 드라마배우 브랜드평판 1위를 기록한 배우 성동일은 빅데이터 링크 분석에서 '유쾌하다, 잘한다, 옳다'가 높게 나왔다"며 "키워드 분석에서는 '고백,  사생아, 미스함무라비'가 높게 나왔다.  긍부정비율분석에서는 긍정비율 71.44%로 분석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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