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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3승12패' KT위즈, 가득염·이숭용·고영민 코치 콜업 [프로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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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3승12패' KT위즈, 가득염·이숭용·고영민 코치 콜업 [프로야구]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8.06.18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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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6월 승률 2할에 머물러 있는 KT 위즈가 대대적인 코칭스태프 개편을 단행했다.

KT는 “최근 성적 부진에 따른 분위기 쇄신과 변화를 위해 코칭스태프를 개편한다”고 18일 밝혔다.

프로야구(KBO리그) 10번째 구단인 KT는 2015년부터 1군 리그에 참가했다. 지난해까지는 3시즌 연속 최하위인 10위에 머물렀다.

 

 

올해는 달랐다. 삼성 라이온즈와 NC 다이노스가 최하위를 번갈아 맡는 동안, KT는 5월 중순까지 중위권에서 잘 버텨왔다.

하지만 6월부터 급격한 내리막길을 탔다. 17일까지 이번 달 승률이 2할에 불과하다. 3승 12패로 6월 성적이 최하위인데, 9위인 NC(6승 9패)와 격차가 3경기나 난다. 이번 달 팀 평균자책점 9위(5.48), 타율 10위(0.237)로 투타가 완전히 가라앉아 있다. 이에 KT는 코칭스태프 개편으로 분위기를 바꾸는 선택을 했다.

KT 구단에 따르면 퓨처스 투수코치와 타격코치를 담당했던 가득염 코치, 이숭용 코치가 각각 1군 투수코치와 타격코치를 맡는다. 또, 고영민 퓨처스 수비·주루코치가 1군 1루 베이스코치로 중용된다. 최태원 1군 작전 코치는 벤치 코치를 겸임하게 된다.

기존 1군 코치들은 2군으로 내려가게 됐다.

김용국 1군 수석코치는 퓨처스 야수 총괄코치로 이동한다. 아울러 1군 정명원 투수코치와 채종범 타격코치, 최훈재 외야 수비·1루 베이스코치는 각각 퓨처스 투수코치와 타격코치, 야수코치로 활동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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