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강한결 기자] 이경규의 딸 이예림이 본격적으로 연기 활동을 시작한다. 소속사와 계약을 맺고 활동을 시작한지 10개월 만이다. 해당 사실이 알려지면서 김동현 이유비 박시은 등 연예인 2세의 활동에 누리꾼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18일 오후 피데스스파티윰은 스포츠Q와 통화에서 이미 이예림과 전속계약을 체결하고 7월 방송예정인 종합편성채널 JTBC 금토드라마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출연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피데스스파티윰은 배우 박보영 박보미 강선화 김성범 공예지 등이 소속돼 있는 연예 매니지먼트사로 이예림은 박보영과 한솥밥을 먹게 된다.
7월 방영예정인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은 네이버 웹툰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웹툰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은 성형수술로 새 삶을 얻을 줄 알았던 주인공이 대학입학 후 진정한 아름다움의 의미를 찾아간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예림이 피데스스파티윰과 계약 후,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에 캐스팅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김동현 이유비 박시은과 같은 연예인 2세에게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MC 그리' 김동현은 누리꾼에게 가장 친숙한 2세 연예인이다. 어린 시절 김구라와 함께 예능에 출연해 귀여운 모습을 선보인 김동현은 시청자들의 호감을 불러왔다. 특히 김동현은 김구라와 함께 유행어 "최고예요"를 외치며 시청자들을 흐뭇하게 만들었다.
현재 김동현은 'MC그리'라는 랩 네임으로 브랜뉴 뮤직에 소속돼 있다. 김동현은 지난 2016년 '열아홉'이라는 곡으로 본격적인 힙합 뮤지션 행보를 시작했다. 김동현은 지난해 3월 종영한 고등래퍼에 출연해 자전적인 곡으로 큰 주목을 받기도 했다.
견미리의 딸 이유비는 2012년 방송된 KBS '착한남자'에 출연해 자신을 알렸다. 당시 이유비는 신인답지 않은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이후 이유비는 SBS '피노키오', MBC '밤을 걷는 선비', 영화 '스물' 등의 작품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보여줬다.
지난 16일 이유비는 한국스포츠경제와의 인터뷰에서 케이블 채널 tvN '시를 잊은 그대' 종영 이후의 소회를 밝혔다. 이유비는 '시를 잊은 그대'에서 붉어진 연기력 논란에 대해 "안 보고 판단하는 사람들의 얘기는 안 들으려고 한다. 나를 응원해주고 내 작품 보면서 행복해하는 분들을 만족시키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라는 솔직한 의견을 남기기도 했다.
대한민국의 원조 댄스가수 박남정의 딸 박시은 역시 활발한 연예계 활동으로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현재 JYP 엔터테인먼트에 소속되어 있는 박시은은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연기력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박시은은 케이블 채널 투니버스에서 '막이래쇼' 등의 어린이 프로그램에서 활약 후, 2016년 종영한 SBS '육룡이 나르샤'에서 어린 연희 역을 맡았다. 이후 tvN '굿와이프', KBS 2TV '7일의 왕비', JTBC '그냥 사랑하는 사이' 등의 작품에서 안정적인 연기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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