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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연패 기염' 브룩스 켑카, 세계랭킹도 수직상승 [PGA US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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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연패 기염' 브룩스 켑카, 세계랭킹도 수직상승 [PGA US오픈]
  • 안호근 기자
  • 승인 2018.06.18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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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안호근 기자] 브룩스 켑카(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메이저 대회인 US오픈(총상금 1200만달러)에서 2연패를 달성해냈다.

켑카는 18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사우스햄튼의 시네콕 힐스 골프클럽(파 70)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3개를 엮어 2언더파, 68타를 적어냈다.

최종 1오버파 281타를 기록한 켑카는 토미 플릿우드(잉글랜드)를 한 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해 US오픈에 이어 역대 7번째로 2연패의 주인공으로 이름을 올렸다.

 

 

전반 2,3,5번 홀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선두를 질주하던 켑카는 6번 홀에서 보기로 주춤했다. 버디와 보기를 2개씩을 보탠 켑카는 결국 2언더파로 대회를 마쳤다.

플릿우드의 맹추격을 받아야 했다. 그는 4라운드 들어 4연속 버디 등 무려 7타를 줄였다. 그러나 애초에 차이가 너무 컸다. 결국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이로써 켑카는 세계랭킹에서도 지난주 9위에서 5계단 점프해 4위에 자리했다. 조던 스피스(미국), 욘 람(스페인),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리키 파울러(미국), 제이슨 데이(호주)가 그에 밀려 5위부터 9위까지 한 계단씩 아래로 향했다.

1위는 더스틴 존슨이 지켰고 그 뒤를 저스틴 토머스(이상 미국), 저스틴 로즈(잉글랜드)가 이었다.

줄곧 선두를 지키던 켰던 존슨은 버디 4개를 잡아내는 동안 보기도 4개나 범하며 이븐파를 기록, 최종합계 3오버파로 3위위 대회를 마감했다.

1라운드에서 공동 6위에 오르면 기대을 모았던 안병훈은 이후 미끌어지며 결국 최종합계 26오버파 306타로 67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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