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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패' 신태용 감독, 호엘 아길라르 심판 PK 판정에 대한 입장은? [스웨덴 한국 하이라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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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패' 신태용 감독, 호엘 아길라르 심판 PK 판정에 대한 입장은? [스웨덴 한국 하이라이트]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8.06.18 23: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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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심판 판정을 존중한다.”

신태용 감독이 페널티킥 판정을 내린 심판 판정을 존중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신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18일 오후 9시(한국시간) 러시아 니즈니노브고로드 스타디움에서 시작된 스웨덴과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F조 1차전(MBC, KBS 2TV, SBS, 아프리카TV, POOQ 생중계)에서 후반 25분 안드레아스 그란크비스트에게 페널티킥 결승골을 내줘 0-1로 졌다.

 

 

한국은 0-0으로 맞선 후반 17분 수비수 김민우가 페널티 박스 안쪽에서 태클로 상대 공격을 차단했는데, 비디오 판독(VAR) 끝에 파울 판정을 받았다. 경기 주심을 맡은 호엘 아길라르 심판이 손으로 땅을 찍었다. 페널티킥 키커로 나선 안드레아스 그란크비스트가 골문 오른쪽으로 가볍게 차 넣어 이날 결승골을 터뜨렸다.

경기 후 취재진 앞에 선 신태용 감독은 비디오 판독 끝에 페널티킥이 선언된 것에 대해 “볼 터치 후에 (김민우의) 다리가 들렸다”라고 하면서도 “심판의 판정을 존중한다”고 말했다.

경기 총평에 대해서는 “많이 준비했고 열심히 뛰었지만 아쉽게 졌다”면서 “늦은 시간까지 응원해주신 국민들께 죄송하다. 선수들은 하고자 할 의사가 있었다”고 덧붙였다.

1패 승점 0으로 F조 최하위로 떨어진 한국이 16강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오는 24일 멕시코와 2차전을 반드시 잡아야 한다.

신 감독은 “멕시코전을 잘 준비해 이길수 있도록 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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