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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ERA 2위' LG트윈스 마운드, 작은 청주구장서도 버틸까? [프로야구 프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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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ERA 2위' LG트윈스 마운드, 작은 청주구장서도 버틸까? [프로야구 프리뷰]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8.06.19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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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6월 들어 순항하고 있는 프로야구(KBO리그) LG 트윈스의 투수진이 타자 친화적인 구장에서도 잘 버틸 수 있을까.

6월 평균자책점 2위(4.47)를 달리고 있는 LG는 19일부터 오는 21일까지 한화 이글스와 2018 KBO리그 정규시즌 원정경기를 치른다. 장소는 한화의 제2 홈그라운드인 청주구장이다.

좌우 펜스까지 거리가 100m이고 중앙 펜스 거리가 115m인 청주구장은 타자들에게 매우 유리한 경기장이다. 다른 야구장에 비해 크기가 작기 때문. 정교한 제구로 무장한 투수가 아니라면 이곳에서 홈런 하나쯤은 맞을 각오를 해야 한다.

 

 

미국 메이저리그(MLB) 콜로라도 로키스의 홈구장인 쿠어스필드와 비교되며 ‘청주 쿠어스필드’로 불리는 이곳에 LG는 2013년 이후 5년 만에 방문한다.

그 첫 주자는 19일 경기에 선발 등판하는 좌완 차우찬이다. 올 시즌 6승 5패 평균자책점 5.63을 기록 중인 차우찬은 3연승 후 최근 2경기에서 성적이 좋지 않았다. 지난 7일 한화전에서 7이닝 5실점(4자책), 13일 NC 다이노스전에서 5이닝 6실점으로 부진했다. 최근 2경기 평균자책점은 7.50.

올 시즌 한화전에서는 3경기에서 1승 1패 평균자책점 5.00으로 썩 좋지 않았다. 좌타자임에도 불구하고 제라드 호잉은 차우찬에게 특히 강했다. 타율 0.667(6타수 4안타) 2홈런 5타점을 때려냈다. OPS(출루율+장타율)가 무려 2.238이다. 정근우도 타율 0.667(3타수 2안타) 1볼넷으로 좋은 면모를 보여줬고, 이용규와 이성열(이상 타율 0.375)도 차우찬만 만나면 배트를 날카롭게 휘둘렀다.

LG는 KIA 타이거즈와 지난 주말 홈 3연전을 모두 잡으며 본격적으로 2위권 싸움에 뛰어들었다. 이미 SK 와이번스를 1경기차로 4위로 밀어냈고, 2위 한화와 격차도 0.5경기로 좁혔다. 차우찬이 반등한다면 로테이션 상 남은 2연전에 등판할 것으로 보이는 임찬규, 타일러 윌슨의 어깨도 가벼워질 것으로 전망된다.

한화는 차우찬에 맞서 제이슨 휠러를 19일 선발 등판시킨다. 올 시즌 2승 7패 평균자책점 5.42를 기록 중인 휠러는 LG전에서는 1패 평균자책점 4.42를 기록 중이다. 지난달 9일 넥센 히어로즈전 이후로 승리가 없는 휠러가 41일 만에 승리와 인연을 맺을 수 있을지도 관심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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