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이승훈 기자] ‘멈추고 싶은 순간 : 어바웃 타임’(이하 ‘어바웃 타임’)의 이성경이 이상윤에게 이별을 통보한 이유를 한승연에게 고백했다. 이에 앞서 이성경의 밑도 끝도 없는 이별에 한승연을 만나 고민을 털어놓은 이상윤도 이 사실을 알게 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19일 오후 방송된 tvN ‘어바웃 타임’(극본 추혜미, 연출 김형식)에서는 이성경(최미카엘라 역)이 한승연(전성희 역)을 만나 이상윤(이도하 역)과 함께 있을 때마다 본인의 수명시계가 늘어나는 이유를 털어놓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이성경은 이상윤에게 이별을 고한 뒤 폭풍 오열을 했다. “사랑해서 미안해”라는 속마음을 안은 채 이상윤을 매몰차게 뿌리친 이성경은 흐르는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 원치 않은 이별을 택한 이성경의 선택에 시청자들은 공감을 표하며 안타까움을 내비쳤다.
‘어바웃 타임’의 이상윤은 이성경의 이별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본인이 모르는 이유가 있을 거란 생각에 한승연을 찾아갔다. 하지만 한승연도 딱히 이상윤에게 헤어지자고 말한 이성경의 심리를 알지 못해 이성경에 집 앞에서 그녀를 만났다.
이성경은 한승연의 추궁에도 끝까지 입을 열지 않았지만 결국 “그 사람 시간이 나한테 넘어와”라며 눈물을 글썽인 채 “내가 늘어나는 만큼 이상윤 시간이 줄어든다”고 말했다. 당황한 표정이 역력한 한승연은 이성경을 위로했다.
이성경의 수명시계에 대한 비밀을 알게 된 한승연이 이 사실을 이상윤에게 끝까지 함구할지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또한 이상윤에 대한 마음을 정리하는 듯한 모습을 보인 이성경이 이상윤의 수명 시간이 본인에게 넘어오는 운명의 장난을 거스르고 다시 그와 재결합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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