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16 23:00 (화)
빗썸 해킹에 정우성-이정재-하정우도 울상?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와 관계 보니
상태바
빗썸 해킹에 정우성-이정재-하정우도 울상?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와 관계 보니
  • 홍영준 기자
  • 승인 2018.06.20 10: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큐) 홍영준 기자]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이 해킹을 당했다. 회사보유 코인 350억 원이 도난 당했다고 알려지면서 정우성, 이정재, 하정우 등 관련 회사에 투자한 연예인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비티씨코리아닷컴이 운영하는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은 연예 기획사 '아티스트컴퍼니'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아티스트컴퍼니'의 김재욱 대표가 비티씨코리아닷컴의 대표이기 때문. 김재욱 대표는 엑스씨피, 비덴트, 옴니텔 세 회사를 통해 비티씨코리아닷컴에 90%가 넘는 지분력을 행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빗썸 해킹으로 코스닥 상장사인 비덴트의 주가가 폭락했다. 해당 회사는 정우성-이정재-하정우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 네이버 증권 캡처]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비티씨코리아닷컴의 주주는 비티씨홀딩컴퍼니 75.99%, 비덴트 10.55%, 옴니텔 8.44% 등으로 구성돼 있다. 

코스닥 상장사인 비덴트의 경우 '아티스트컴퍼니' 소속의 배우들인 이정재, 정우성, 하정우(본명 김성훈)가 적지 않은 지분을 투자했다. 지난해 8월 발행된 (주)비덴트 전환사채권발행결정(제8회차) 공시에는 세 사람의 이름이 명시돼 있다. 특정인에 대한 대상자별 사채발행내역에는 정우성 이정재가 각각 발행권면총액 10억 원, 하정우(본명 김성훈)가 5억 원을 발행한 것으로 기록됐다.

이번 빗썸 해킹으로 인해 20일 오전 10시 43분 현재 비덴트의 주가는 15%나 폭락했다. 시총 2194억 원에서 무려 330억이 사라진 셈이다. 같은 시각 관련주인 옴니텔 또한 10% 넘는 하락세를 기록 중이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