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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 미세먼지 보통, 내일 날씨는?…당분간 미세먼지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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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 미세먼지 보통, 내일 날씨는?…당분간 미세먼지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 김주희 기자
  • 승인 2018.06.20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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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주희 기자] 20일 오늘 날씨는 오전에는 구름이 끼지만 낮부터는 청명한 가운데 쏟아지는 땡볕이 강렬할 전망이다. 제주도에는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비가 내리면서 이미 장마가 시작됐다.

다음 주는 내륙에도 장맛비 소식이 전해질 전망이다.

기상청 오늘 날씨 예보에 따르면 전국이 구름 많다가 낮부터 맑을 것이라는 예상이다. 또한 서쪽으로부터 따뜻한 바람이 밀려오고 낮 동안 햇볕이 더해지면서 덥겠다는 소식이다. 한낮 기온이 30도 내외를 보이는 지역이 많겠으니 외출 때는 물을 자주 마시며 생체리듬을 유지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보다 높겠다는 소식이다. 서울 29도, 대구 31도 등 내륙 곳곳으로 낮 기온이 30도 안팎까지 오르면서 어제보다 더울 전망이다. 볕도 뜨겁게 내리쬐고 있다.

전국에서 자외선지수 매우 높음 단계를 보이고 있다. 낮 시간대 장시간 야외활동을 할 경우 자외선 차단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내일 날씨도 오늘 날씨와 비슷한 양상을 보인다는 예보다. 남은 한 주 동안은 더위는 더 심해질 예정이다.

다음 주에는 내륙에도 장맛비가 내릴 전망이어서 미리 시설물 점검을 해두는 것도 필요해 보인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부분 권역이 보통을 나타내고 있다.

최근 미세먼지 농도 수준은 대체로 보통을 나타내고 있다. 왜 그럴까? 장마기간에는 겨울과 봄에 기승을 부리던 미세먼지 농도가 점차 낮아지기 시작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재범 국립환경과학원 연구관은 “미세먼지 농도는 배출과 날씨의 두 가지 요건 조합으로 결정된다”며 “미세먼지가 배출되더라도 비가 오면 씻겨 내려가기 때문에 장마철을 포함한 여름에는 농도가 낮아진다”고 말했다.

국립환경과학원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의 연평균 미세먼지 수치는 44㎍/㎥, 초미세먼지 수치는 25㎍/㎥였다. 월별로 따져보면 미세먼지, 초미세먼지 수치는 7월(각각 33㎍/㎥, 22㎍/㎥)에 본격적으로 떨어지기 시작해 8월(각각 21㎍/㎥, 13㎍/㎥)에 가장 낮다. 이후 9∼10월 준수한 상태를 유지하다가 11월부터 치솟는다.

이재범 연구관은 “여름에는 장마철에 비가 많이 내리는 데다 한반도가 북서태평양 고기압의 영향권에 들어 남풍이 분다”며 “남쪽 바다의 깨끗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미세먼지 수치가 낮아진다”고 설명했다.

오늘 날씨에 이어 내일 날씨로 보면 본격적인 여름 날씨다. 6월 마지막 주에는 내륙 지역에도 장맛비가 내릴 예정인 가운데 장마철에는 미세먼지 농도 수치가 점점 낮아진다는 희소식이 전해져 대중들은 그나마 괜찮다는 기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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