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강한결 기자] '하트 시그널2'의 송다은이 인스타그램 해킹으로 분노했다. 송다은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해킹하지 마세요. 본인 이득 취하려 왜 다른 사람들을 이용하나요?"라고 말했다. 송다은의 인스타그램이 해킹당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태연·가희·JR 등 SNS 해킹으로 곤욖을 겪은 스타들에게 관심이 모이고 있다.
지난 20일 송다은의 인스타그램에 선글라스를 홍보하는 사진 두 장 게재됐다. 전날 송다은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하트 시그널2' 출연자 김도균과 함께한 인증샷을 올렸다.
선글라스 사진은 해킹한 사람이 올린 것이었다. 이에 송다은은 "혹시나 피해 보신 분들께는 너무 죄송합니다”라며 “구매 버튼 누리신 분들은 구매 취소해주세요"라고 사과했다.
'하트 시그널2' 출연자 송다은이 인스타그램을 해킹당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태연 가희 JR 등 SNS 해킹으로 곤혹을 치른 연예인에게 누리꾼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2016년 6월, 태연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해킹을 그만해달라고 호소했다. 태연은 댓글을 통해 "사진 추가해 놓은 것 좀 봐요. 내가 안 한 걸 누가 했겠어. 자꾸 인증번호 입력하라고 문자도 오고 이러지 마요"라고 했다.
태연은 활발한 인스타그램 활동을 통해 대중과 소통하는 연예인이다. 태연의 인스타그램 해킹 소식을 들은 팬들은 태연이 SNS 활동을 중단하는 것이 아니냐는 걱정을 했지만, 다행히도 태연은 현재도 인스타그램을 통해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프로듀스 48'에 출연해 냉철한 심사평으로 눈길을 끌고 있는 가희 역시 인스타그램 해킹사실을 밝혔다. 지난 1월 가수 가희는 1월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뭐냐 이 해킹은...My IG acount has been hacked"라는 글과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은 가희의 인스타그램 계정으로 연속해 남긴 댓글을 캡처한 것이다. 해킹한 사람은 가희의 인스타그램 계정으로 연관성 없는 이모티콘을 마구 게시했다. 가희의 인스타그램 해킹은 단순한 해프닝으로 끝났지만, 충분히 악용될 소지가 있었다.
오는 25일 컴백을 앞둔 뉴이스트W의 JR(김종현) 역시 인스타그램 해킹으로 당황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최근 JR의 SNS에는 뜬금없이 선글라스를 판매하는 사이트 홍보 게시글이 올라와 팬들은 의아한 반응을 보였다. 이는 JR의 SNS 계정이 해킹당해 벌어진 해프닝으로 밝혀졌다.
지난 17일 JR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이고 깜짝아. 인스타 해킹당했네요. 하하"라는 글을 직접 올려 소식을 전했다. 이어 “저도 깜짝 놀라긴 했는데 저보다 더 놀라셨을 러브들 미안해요. 잘자요”라고 덧붙여 팬들을 안심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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