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이승훈 기자] 지난해 음원 차트를 휩쓴 윤종신의 ‘좋니’에 대한 답가 ‘좋아’를 불러 화제를 모았던 민서가 ‘엠카운트다운’에서 소울풀한 목소리와 함께 화려한 퍼포먼스로 성공적인 컴백 무대를 펼쳤다.

21일 오후 방송된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민서는 이전의 청순한 발라드를 노래하던 모습과는 180도 변신한 ‘Is Who’ 무대로 팬들의 시선을 압도했다.

이날 방송에서 민서는 ‘얘 한 컵에 쟤네 한 컵에 그 사람 한 스푼’이란 가사처럼 당당하고 자신감 넘치는 무대를 선보였다. 또한 감정의 성숙도가 커진 앨범의 콘셉트를 증명하듯 다소 파격적인 비주얼이 돋보이는 타이틀곡 ‘Is Who’로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특히 민서는 노래 중간 중간 등장하는 화려한 ‘스캣’으로 곡의 풍성함을 더했다. 아울러 민서는 블랙 계열의 롱팬츠와 긴 팔이 훤히 드러난 민소매, 시스루가 돋보이는 의상으로 섹시한 면모를 드러냈다.

민서는 ‘미스틱엔터테인먼트’에서 5년 만에 선보이는 ‘여성 솔로 가수’라는 타이틀로 데뷔 초부터 대중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았다. 총 4부작으로 구성된 민서의 데뷔 앨범 프로젝트인 ‘The Diary of Youth’는 3월 ‘멋진 꿈’을 시작으로 4월 ‘알지도 못하면서’를 발표한 바 있다. 그 중 세 번째 곡이자 타이틀곡인 ‘Is Who’로 본격적인 방송활동을 알린 민서가 앞으로 어떤 모습으로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을지 궁금증이 쏟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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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훈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