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이은혜 기자] ‘프로듀스48’에 출연 중인 이가은이 상위권을 꾸준히 유지하며 데뷔팀에 이름을 올릴 수 있을까. 애프터스쿨 출신 이가은이 어떤 결과를 얻게 될지 기대감이 더해지고 있다.
지난 15일 첫 방송된 케이블채널 엠넷 ‘프로듀스48’(연출 안준영)에 출연한 애프터스쿨 이가은은 안정적인 노래 실력과 춤 실력을 선보이며 A 등급을 받게 됐다. 첫 방송에서부터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준 이가은은 22일 오후 방송된 2회에서도 짧은 분량이지만 자신의 매력을 확실하게 어필했다.
이가은은 A반 댄스 클래스에서 가장 처음 센터로 ‘내꺼야’ 안무를 확인 받았다. 이가은은 깔끔하고 군더더기 없는 댄스 실력으로 트레이너의 마음을 사로잡는데 성공했다. 또한 이어진 영상 평가에서 좋은 평가를 받으며 트레이너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지난 2012년 6월 아이돌 그룹 애프터스쿨의 새 멤버로 영입된 가은은 2013년 이후 활동을 하지 못했다. 팀의 활동이 중단됐기 때문이다. 애프터스쿨은 가은 영입 이후 멤버들의 개별 활동이 꾸준히 이어졌고 주연, 정아, 유이, 리지가 순차적으로 탈퇴를 선언했다.
팀이 해체한 것은 아니지만 애프터스쿨의 주축 멤버들이 모두 ‘졸업’을 선택하며 팀을 떠났고, 특별한 활동이 없었다. 이로 인해 이가은이 대중들에게 이름을 알릴 수 있는 기회도 줄어들게 됐다.
애프터스쿨 활동이 중단된 가운데 이가은은 꾸준히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관심을 끌기도 했다. 이가은은 조회수가 100을 넘지 않는 상황에서도 꾸준히 팬들에게 자신의 근황을 전하는 등 소통을 이어왔던 것이다.
‘프로듀스48’에서 뛰어난 가창력과 춤을 보여줬던 이가은은 A 등급을 받으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방송 이후 이가은에 대한 관심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특히 이가은이 외모 뿐 아니라 실력도 뛰어나고 오랜 시간 무대를 그리워했다는 이야기까지 갖춘 인물로 주목받으며 그가 기록할 성적에 대해서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가은이 지난해 방송됐던 ‘프로듀스 101 시즌2’에 출연했던 같은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소속인 뉴이스트 김종현(JR), 강동호(백호), 황민현, 최민기(렌)처럼 두터운 팬층을 확보할 수 있을지, 순위 상위권을 꾸준히 유지하며 최종 데뷔팀에 이름을 올릴 수 있을지 앞으로의 행보에 관심이 더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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