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19 17:11 (금)
연화도~우도 다리 개통돼 여름피서철 경남 통영 섬 여행 활기, 배편도 넉넉... 강원도 원주 소금산 출렁다리는 7월2일부터 2주간 안전점검
상태바
연화도~우도 다리 개통돼 여름피서철 경남 통영 섬 여행 활기, 배편도 넉넉... 강원도 원주 소금산 출렁다리는 7월2일부터 2주간 안전점검
  • 이두영 기자
  • 승인 2018.06.24 00: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큐) 이두영 기자] 출렁다리, 흔들다리 건설 열풍 속에 경남 통영시 욕지면 연화도와 우도를 잇는 해상보도교가 지난 19일 개통돼 새로운 바다 여행 코스로 눈길을 모으고 있다.

연화도와 우도 사이에는 사람이 살지 않는 반하도라는 꼬마 섬이 있다. 반하도에서 연화도까지는 길이 230m의 현수교, 반하도에서 우도까지는 길이 79m의 트러스트교로 연결됐다. 

이 다리 공사는 이명박 정부 시절인 2012년 행정자치부 시책사업으로 선정됐고, 지난 2년 동안 98억원이 투입돼 최근 완료됐다. 통영시는 앞으로 다양한 관광 인프라 시설을 더해나갈 방침이다.

통영 연화도와 우도를 잇는 해상보행교가 최근 완공돼, 또 하나의 출렁다리 관광지로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연화도는 통영에서 뱃길로 1시간 거리에 있는 섬이다. 연꽃섬이라는 뜻에 걸맞게 연화사, 보덕암 등 불교 문화재가 많고 통영8경의 하나로 꼽히는 연화도 용머리바위등 빼어난 해안바위와 해수욕장도 있다. 

연화봉과 보덕암 수국길은 요즘 수국꽃이 피어 연화도에서 가볼만한 곳으로 첫 손가락에 꼽힌다.

연화도 배편은, 통영항여객선터미널에서 하루 5차례 있다. 삼덕항에서 출발해 연화도로 가는 배시간은 오전 6시15분, 9시 정각,낮 12시15분, 오후 4시30분이다.

영화도 근처에 있는 섬 여행지로는 욕지도, 비진도, 소매물도, 두미도,미륵도,연대도 등이 있다.

여름 피서철을 앞두고 연화도와 우도를 잇는 긴 다리가 완공됨에 따라 통영 섬 여행이 더욱 활기를 띨 것으로 전망된다.

지금까지 널리 알려진 해상보행교로는 전남 신안군 압해도와 가란도를 잇는 길이 275m의 다목적 다리가 있다. 상수교 보급과 보행에 이용되는 특수한 교량이다.

한편 경기도 파주시 감악산출렁다리·마장호수출렁다리와 함께 강원 수도권의 대표적인 관광객 통행용 보행다리인 원주 소금산 출렁다리는 안전점검을 위해 7월2일부터 15일까지 휴장한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관련기사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