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0 08:29 (토)
[초점Q] '시크릿 마더' 김소연, 송윤아 집으로 돌아왔다…본격적 '워맨스' 시작될까?
상태바
[초점Q] '시크릿 마더' 김소연, 송윤아 집으로 돌아왔다…본격적 '워맨스' 시작될까?
  • 강한결 기자
  • 승인 2018.06.24 08: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큐) 강한결 기자] 토요드라마 '시크릿 마더'의 김소연이 다시 송윤아의 집으로 돌아왔다. 송윤아는 김태우에 대한 믿음이 완벽히 사라졌고, 김소연 역시 언니의 행방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송윤아와 김소연의 기묘한 동거가 재개되면서 두 사람이 보여줄 '워맨스'가 주목받고 있다.

23일 오후 방송된 SBS '시크릿 마더'(연출 박용순, 극본 황예진)에서 송윤아(김윤진 역)는 김소연을 다시 김예준(한민준 역)의 가정교사로 불러왔다. 김태우(한재열 역)는 김소연의 복귀에 믿을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송윤아 [사진= SBS '시크릿 마더' 방송화면 캡처]

 

이날 방송에서 송윤아는 시어머니 차화연(박선자 역)에게 김태우의 과거를 밝히기 위해 모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겠다고 말했다. 송윤아는 그동안 김태우에 대한 일말의 믿음을 가지고 있었다. 남편에 대한 믿음이 완벽히 깨진 순간 송윤아는 오히려 차분해졌다.

김소연 역시 김태우에 대한 복수심을 불태웠다. 김소연은 한철우(강현철 역)에게 자신을 죽이라고 사주한 사람이 김태우라는 것을 알게 됐다. 또한 김태우가 자신을 뺑소니 사건의 범인으로 몰았다는 사실 역시 알게 됐다.

김소연은 송윤아에게 김태우가 사람을 시켜 자신을 죽이려 했다고 폭로했다. 결국 송윤아는 지안(김현주 역)과 김태우 사이에 단순한 불륜 이상의 무언가가 있다는 것을 인지했다.

 

송윤아 김소연 [사진= SBS '시크릿 마더' 방송화면 캡처]

 

현재 김태우는 자신의 과거를 감추기 위해 계속해서 추악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김소연을 죽이려고 한 것도 모자라 자신의 치부를 알고 있는 한철우마저 자살로 위장사 시켰다. 또한 김태우는 눈엣가시 송재림(하정완 역)에게 한철우의 자살을 막지 못했다는 이유로 2개월 정직의 징계를 내렸다.

하지만 모든 것이 김태우의 뜻대로 되진 않았다. 김소연의 압박은 점점 거세지고, 아내 송윤아는 점점 더 싸늘한 눈빛으로 자신을 바라보고 있다.

이런 와중에 김소연이 다시 김예찬의 가정교사로 복귀하면서, 송윤아와 김소연이 보여줄 '워맨스'가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이전까지 적대적 관계를 유지했던 두 사람이 김태우라는 공통의 적을 만나게 되면서 협력할 것으로 보인다.

언니의 행방을 추측할 수 있는 증거를 모두 빼앗겨 버린 김소연은 송윤아의 도움으로 다시 한번 김태우를 압박할 수 있게 됐다. 송윤아 역시 김소연이라는 든든한 아군을 얻게 됐다.

송윤아와 김소연이 본격적인 '워맨스'를 선보이며 김태우에게 반격을 시작할 수 있을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관련기사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