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홍영준 기자]  '뭉쳐야 뜬다'에서 알프스를 배경으로 깜짝 이벤트를 벌인 35주년 부부의 기념식에 AOA 설현이 눈물을 보였다. 
 
24일 JTBC 예능 프로그램 ‘뭉쳐야 뜬다’에서는 결혼 35주년을 맞이해 스위스 알프스로 패키지 여행을 떠난 35주년 부부가 멤버들 앞에서 축하를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식사를 하던 중 테이블에는 케이크와 함께 꽃다발이 등장했다. 결혼 35주년을 맞은 아내를 위해 남편이 준비한 깜짝 선물이었다.

눈치를 챈 멤버들은 축하의 노래를 불러주며 함께 박수를 쳤고, 아내 김애경 씨는 고마운 마음에 어쩔줄 몰라했다.

노년을 맞은 남편의 깜짝 이벤트에 AOA 설현은 감동한 듯 눈물을 보여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벤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뒤 남편은 멤버들에게 "도와주셔서 감사하다"며 인사를 건넸다.

MC 김용만은 아내 김애경 씨에게 "오늘 아버님이 하루종일 분주하게 돌아다니셨다"면서 깜짝 이벤트를 준비한 아버님의 노력을 넌지시 알렸다.

치열하게 살아가며 '나만을 위한 시간'을 잊은 채 달려온 40대 가장들의 기상천외한 패키지여행 프로그램 '뭉쳐야 뜬다'는 지난 2016년 11월부터 인기리에 방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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