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0 08:29 (토)
[잉글랜드 파나마] 삼사자군단 16강행 예약, 스톤스-케인 나란히 멀티골
상태바
[잉글랜드 파나마] 삼사자군단 16강행 예약, 스톤스-케인 나란히 멀티골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8.06.24 22: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이제 전반 45분이 마무리 됐지만 마치 승부가 끝난 것 같은 인상을 준다. 잉글랜드가 전반에만 5골을 폭발하며 16강행을 예약했다.

잉글랜드는 24일 오후 9시(한국시간) 러시아 니즈니 노브고로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파나마와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G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존 스톤스의 멀티골, 해리 케인의 멀티골, 제시 링가드의 추가골로 5-0으로 앞서며 전반을 마무리했다.

 

 

이날 잉글랜드는 3-5-2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카일 워커, 스톤스, 해리 맥과이어가 스리백을 형성했고 키에런 트리피어, 루벤 롭투스 치크, 조던 헨더슨, 링가드, 애슐리 영이 중원에 배치됐다. 라힘 스털링, 케인이 공격수로 나왔다. 조던 픽포드가 골키퍼 장갑을 꼈다.

파나마는 4-5-1 시스템으로 맞섰다. 미쉘 무리요, 로만 토레스, 피델 에스코바르, 에릭 데이비스가 수비진을 이뤘고 호세 루이스 로드리게스, 에드가 바르세나스, 아르만도 쿠퍼, 가브리엘 고메스, 아니발 고도이가 미드필더로 나섰다. 블라스 페레즈가 공격수로 출격했다. 골키퍼 제이미 페네도가 골문을 지켰다.

조별리그 1차전에서 튀니지를 꺾은 잉글랜드는 벨기에에 첫 경기를 패한 파나마를 맞아 전반부터 많은 골을 터뜨렸다.

전반 8분 코너킥 상황에서 스톤스가 헤더로 골맛을 봤다. 날카로운 코너킥을 구사한 키에런 트리피어가 어시스트를 쌓았다.

22분에는 케인이 추가골을 뽑아냈다. 상대 파울로 얻어낸 페널티킥 상황에서 오른발 강슛, 골문 왼쪽 그물을 흔들었다.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36분 아크 정면에서 스털링의 패스를 받은 링가드가 오른발 중거리 슛, 골문을 활짝 열었다. 스털링이 어시스트를 적립했다.

 

 

4분 뒤엔 스톤스가 이날 자신의 두 번째 골을 뽑아냈다. 프리킥 상황에서 헤더로 여러 차례 공을 연결했고, 스털링의 헤더 슛이 골키퍼에 맞고 나오자 재차 스톤스가 헤더 골로 마무리했다.

전반 추가시간엔 케인이 골을 터뜨렸다. 에스코바르의 반칙으로 페널티킥을 얻은 상황에서 강력한 왼발 슛으로 또 한 번 골망을 흔들었다. 이날 자신의 두 번째 골을 터뜨린 케인은 러시아 월드컵 4호골을 뽑아내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 로멜루 루카쿠(벨기에)와 함께 득점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케인까지 멀티골 대열에 합류하며 전반이 마무리됐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관련기사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