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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라흐마니노프' 중국 라이선스 진출… 상하이 상 극장서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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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라흐마니노프' 중국 라이선스 진출… 상하이 상 극장서 공연
  • 이은혜 기자
  • 승인 2018.06.25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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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은혜 기자] 뮤지컬 '라흐마니노프'가 라이선스 중국 진출을 확정했다. 중국 공연은 상하이 '상 극장'에서 진행된다.

뮤지컬 '라흐마니노프'는 러시아의 천재 작곡가 세르게이 라흐마니노프가 슬럼프에 빠져 절망하고 있던 시기, 정신의학자 니콜라이 달 박사와의 만남을 통해 치유해 나가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이 작품은 러시아 클래식의 거장 라흐마니노프의 선율을 그대로 살린 주옥 같은 넘버와 치유의 메시지를 담고 있어 호평 받았다.

 

뮤지컬 '라흐마니노프' 중국 포스터 [사진= HJ컬쳐 제공]

 

국내에서 작품성을 인정 받은 뮤지컬 '라흐마니노프'는 중국 라이선스 진출을 확정했다. 이번 중국 진출은 중국 뮤지컬의 중심인 상하이 문화광장과이 계약이 체결되며 성사됐다. 공연은 11월 16일부터 25일까지 13회 진행된다. 중국 버전 '라흐마니노프'의 라흐마니노프 역은 지앙치밍과 조우크어른이 연기하고 니콜라이 달 역에는 싀즈어밍과 왕페이지가 캐스팅 됐다.

HJ컬쳐는 "한국을 넘어 중국에서도 '라흐마니노프'의 공연 소식을 전해드릴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중국에서도 우리의 대본, 음악, 무대로 공연의 감동을 그대로 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전했다.

현재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에서 공연되고 있는 뮤지컬 '라흐마니노프'는 무대 위의 피아니스트와 현악 연주팀을 8중주로 보강해 한층 더 완성도 높은 무대를 꾸미고 있다. '라흐마니노프'는 내달 8일까지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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