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19 17:11 (금)
윤주만, 장동건·이승기·수지·하지원과 호흡… 어떤 캐릭터 연기했나
상태바
윤주만, 장동건·이승기·수지·하지원과 호흡… 어떤 캐릭터 연기했나
  • 이은혜 기자
  • 승인 2018.06.27 14: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큐) 이은혜 기자] 배우 윤주만이 결혼을 발표하며 주목 받고 있다. 윤주만은 과거 장동건, 이승기, 유연석 등과 같은 작품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27일 오전 배우 윤주만은 "오는 7월 서울의 한 웨딩홀에서 7년 교제한 한 살 연하의 일반인 여자친구와 백년가약을 맺는다"라며 결혼을 발표했다. 동시에 윤주만은 예비 신부와 함께한 웨딩 화보를 공개하기도 했다.

 

윤주만 [사진= 트브컴퍼니 제공]

 

윤주만의 결혼 소식과 동시에 그의 필모그래피도 관심 받고 있다. 특히 윤주만이 과거 이승기, 유연석, 장동건 등과 같은 작품에 출연했었던 사실이 알려지며 눈길이 쏠리고 있다.

윤주만이 출연한 작품 중 가장 유명한 것은 김은숙 작가의 '신사의 품격'이다. 윤주만은 '신사의 품격'에서 최팀장 역을 연기했다. 극중 윤주만이 연기한 최팀장은 장동건이 오너로 있는 화담 건축 사무소의 직원이다. 윤주만은 이 작품에서 거래처 사장이 던진 컵에 맞은 직원으로 눈길을 끌었다.

'신사의 품격'에서 윤주만과 관련된 이 에피소드는 장동건의 회사 운영 철학과 그의 인간적인 면모가 더욱 돋보이게 하는 장면으로 여전히 회자되고 있다.

이외에도 윤주만은 '신사의 품격'에서 장동건이 참여하고 있는 사회인 야구단에 함께 가입했다. 회사를 벗어나 야구장에서 장동건을 만난 윤주만은 그에게 애정을 고백하는 등 웃음을 더하기도 했다.

 

윤주만 [사진= SBS '신사의 품격' 화면 캡처]

 

윤주만은 '신사의 품격' 뿐 아니라 '구가의 서'에서도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구가의 서'에서 서부관 역을 연기한 윤주만은 '신사의 품격'에서 보여줬던 이미지와는 완전히 다른 캐릭터를 표현해냈다.

윤주만은 '구가의 서'에서 비열함을 앞세워 악행을 이어갔다. 윤주만은 이성재의 오른팔로 유연석을 고문했다. 이 과정에서 윤주만은 이승기를 죽이라는 암시를 하기도 했고, 수지를 납치한 인물이기도 하다. 뿐만 아니라 최진혁과도 대립 관계를 이루는 등 극 전개에 긴장감을 부여했다.

배우 윤주만은 '신사의 품격'과 '구가의 서' 뿐 아니라 '시크릿 가든'에서도 활약했다. '시크릿 가든'에서 윤주만은 독특하고 재치있는 말투를 사용하는 하지원의 액션스쿨 선배를 연기했다.

내달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tvN '미스터 선샤인'에서도 활약하게 된 윤주만이 기존의 작품들과는 또 다른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